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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리단길 애견동반 카페/펍 1989 비스트로

by 제이아카이브 2020. 4. 11.

오랜만에 경리단길. 재작년인가 친구랑 왔었는데 또 방문했다. 와인한잔 가볍게 하기 좋은곳. 친구와 방문했던 가게들 모두 다 잘 영업중이어서 반가웠다.
이 가게는 애견동반가능이라 강아지 키우시는 분들도 강아지와 함께 방문 가능하다. 친구네 강아지는 낮에 남산 열심히 산책했어서 집에두고 둘이옴.

그때보다 인테리어가 더 예뻐진것 같다. 요즘 저렇게 푸릇푸릇한 식물들로 인테리어한데가 좋은듯. 이사진은 좀더 해가 다 지고 찍은 사진임. 노래 선곡도 좋고 분위기가 좋다. 데이트로도 많이 오시는것 같았다.

약간 밝을때 찍은사진. 저 오른쪽에 있는 그림은 이 가게에서 키우고 있는 만두라는 강아지사진. 재작년에 왔을때 만두랑 한참 놀았다. 넘 순하고 귀여운 강아지. 사실 좀 큰 강아지라서 개?!라고 해야하나요.ㅋㅋ
계산할때 사장님께 오늘 만두 어디갔냐고 여쭤보니 낮에 출근했다가 퇴근하셨다고 했다.ㅋㅋ
사실 이름이 생각 안나서 옛날에 올린 인스타 사진 찾아봄.

우리는 와인 마실꺼라 안주들을 시켰다. 윙이랑 감자튀김을 시킴. 잔으로 나는 화이트와인, 친구는 레드와인 시켰다. 레드와인 못마셔서 맛만 살짝 봤는데 레드와인이 더 맛있었다. 나는 왜인지 레드와인만 마시면 속이 뒤집힌다. 똑같는 포도와인인데 화이트와인은 괜찮고 왜 레드와인만 그런건지. 레드와인은 많이 못마셔서 아쉽다.

치즈플래터도 시킴. 배가 안고팠으면 와인이랑 치즈플래터만 시켜도 충분할것 같다. 치즈 종류가 여러개 있어 와인안주로 딱이다. 지금 보니 또 먹고싶구먼.

자 이제부터 메뉴판 나갑니다. 커피 종류도 많고 티도 있고 낮에와도 좋을듯.

더치커피도 있구요~ 지금보니 커피 종류도 꽤 많은것 같다. 다음에는 커피 마셔 봐야지.

여기는 경리단길 햄버거맛집으로 알려진 집이다. 아쉽지만 먹어보지는 못했다. 꽤 맛있다고 알려져있는걸 보니 궁금하다.

사이드 디쉬 시켜서 맥주나 와인으로 딱임.

브루클린 비어도 팔고 있구만. 맥주도 있구요~

칵테일도 있구요~ 친구는 2번째 잔으로 데낄라선라이즈 마셨다. 나는 와인 두잔.

와인 종류도 제법 있고 가격대도 괜찮은것 같다. 친구와 두번밖에 방문하지 않았지만 뭔가 친구랑 아지트를 만든 느낌이다.
경리단길에 저녁에 조용하게 커피나 와인을 마시기에 괜찮을것 같다. 그리고 메뉴가 다양한게 가장 마음에 든다. 원하는데로 다 해결 가능.
위치는 서울 용산구 회나무로13가길 37 1층 이다.
매주 화요일은 휴무라고 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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