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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늘어디갔니(해외)32

라스베가스에서 La 메가버스 / 그로브몰 아쉬운 라스베가스 일정을 마치고 블랙프라이데이 당일 메가버스를 타고 LA로 넘어가기로. 샌프란시스코에서 라스베가스 넘어갈때는 비행기를 탔었는데 다른 교통수단도 이용하고싶어 메가버스를 이용했다. 상대적으로 가격이 아주 저렴한 편이다. 아침 10시정도에 버스를 타는걸로 예매하였다.표 예매는 인터넷으로 했다. https://www.megabus.com/ 위 주소로 들어가면 됨. 조금 일찍와서 터미널에서 기다렸는데 이날 엄청 추운날이라서 밖에서 줄서지 않고 안에서 기다렸다가 시간 맞춰서 나갔는데 사람들이 길게 줄서있다. 둘자리가 비워져있는데가 딱 한개 남아있어 겨우 앉음. 메가버스는 장거리를 달리기 때문에 버스 내에 화장실이 있는데 겨우 화장실 옆에 앉을 수 있었다.바깥 풍경임. 버스안에서 에피소드가 하나 있었.. 2020. 2. 13.
앤텔롭캐년 / 파웰호수 / 자이언캐년 투어2일차 전날 12시쯤 취침. 아침에 일어나서 가이드님이 끓여주신 맛있는 라면을 냠냠하고 출발. 전날에는 밤이 너무 늦고 어두워 숙소 주위가 어떤지 전혀 몰랐는데 이런 황무지에 캠핑카랑 펜션이 있다. 이국적이구만. 아침 첫 코스는 파웰호수이다. 진짜 너무 예쁘다. 눈온다고 걱정했던게 싹사라짐. 파란 하늘도 너무 예쁘고 낮게 떠있는 구름들도 잘 어우러져 있다. 잘먹고 잘자고 아침부터 상쾌했던듯. 전날 수다를 많이 떨어서 인지 여행팀들과도 무척 친해졌다. 오기전에 노스프리미엄아울렛에서 아빠선물로 산 콜롬비아 아우터를 뺏어입고선 좋아하고 있네용. 저 돌에서 점프샷 찍다가 무릎 아작날뻔. 넘 좋아서 흥분한 모양이다. 사진보니까 또 가고싶다. 약간 찹찹하고 청량했던 공기가 기억나는듯 하다. 다음은 제일 기대했던 엔텔롭캐년.. 2020. 2. 11.
그랜드캐년 투어 1박2일 - 1일차 나의 두번째 투어. 미국서부여행의 하이라이트라고 할수있는 그랜드캐년. 죽기전에 꼭 가봐야하는 곳으로 베스트 3 안에 드는 곳이다. 그래서 무척이나 기대되었음. 날씨가 관건이었는데 검색할때마다 눈이 온다고 되어있어서 엄청 실망했다. 반포기상태로 출발. 아침 6시쯤에 출발했던것 같다. 기억이 정확히는 잘 안남. 줌줌투어에서 예약을 했다. 투어에서 또래들 만날 생각에 설렜었는데 모두 부부들. 한팀은 가족. 브로와 나는 낙담. ㅋㅋ 중간에 66번 국도를 잠시 지나쳤다. 화장실도 있고 기념품도 팔았던곳. 완전 촌이다. 귀여운 곰아저씨. 가이드님이 처음에 눈감고 있다가 눈뜨면서 광활한 대자연을 한번에 느껴보라고 하셨는데 정말 대자연이 눈에 쫙 펼쳐지는 느낌이다. 사진은 정말 광활함을 담지 못함. 눈이랑 비가 올줄 .. 2020. 2. 10.
라스베가스여행 1~2일차 / 노스프리미엄아울렛 샌프란시스코에서 라스베가스로 고고. 이사진은 도착후 사진. 라스베가스라 공항에도 카지노 기계가 있고 번쩍번쩍 신났다. 참고로 샌프란시스코에서 국내선 타실때 비행기 시간보다 충분히 일찍 가시길 추천한다. 왜냐면 우리는 프론티어 항공을 이용했는데 이날 하루 보딩지역이 옮겨졌다고 국제터미널로 오라고함. 이렇게 어떤 변수가 생길지 모르기때문에 조금 일찍 가시는걸 추천. 공항이 매우 넓으므로 어디로 가야할지 당황했다. 주변 사람들에게도 물어보고 직원들에게도 물어물어 겨우 국제터미널로 가서 체크인함. 못마셨던 피츠커피를 샌프란시스코 공항에서 사먹었다. 잘있어 샌프란시스코야~ 전날에 투어갔다오고 엄청 피곤해서 이날은 완전 컨디션이 다운다운이었다. 브로가 날 챙긴다고 힘이 들었을거야~ 이때도 짐찾으러 가는데 내가 짐찾.. 2020. 2. 9.
요세미티 후기 줌줌투어 나의 생애 첫 투어. 이전날에 커피를 하도 많이마셨는지 잠도 거의 못자고 새벽 4시반에 투어 시작했다. 호텔앞에 가이드님이 픽업오심. 줌줌투어 사무엘가이드님 예약했는데 후기도 좋아보이고 일찍 시작하는 투어라 충분히 다 볼수 있을것 같아서 예약했다. 10명이 한팀으로 움직임. 전날 잠을 못자서 차에서 좀 자고있으니 해가 뜬다. 샌프란 도심이랑은 다른 모습. 아침먹을 시간을 주셔서 맥도날드에서 맥모닝 세뚜세뚜. 미국은 맥모닝도 달다. 나는 단음식 싫은데 좌절. 그냥 베이컨에그로 시킨것 같은데 안에 메이플시럽 뿌려져있다. 요세미티의 상징. 하프돔이다. 노스페이스 로고로 잘 알려져있는 하프돔이라고 한다. 로고 참 잘 만든듯. 이런 소소한 정보들을 설명해주시니까 더 재밌었다. 내리자마자 감탄이 절로 나온다. 사진.. 2020. 2. 8.
알라모 스퀘어 파크 / 페인티드레이디스 / 샌프란시스코 시청 (civic center plaza) / 프렌즈 팝업 스토어 이 포스팅은 아침에 케이블카를 타고 롬바드거리랑 카스트로를 간 그 다음 이야기이다. (블로그 샌프란시스코 메뉴에 있음). 이곳은 알라모 스퀘어 파크~! 온동네 사람들이 나와서 다들 광합성을 하고있다. 이날 꽤 추웠는데도 웃통 벗고 해를 쬐고있는 사람도 꽤 있었다. 이 앞에 예쁘게 쪼로록 보이는 여섯개의 집은 페인티드 레이디스(painted ladies)라고 불린다. 사실 이 전날에 호텔 체크인 하면서 직원분이 상세히 샌프란의 명소에대해 설명해 주셨는데 그때 알게된 이름. 잔디에 퍼질러 앉아서는 한참 있었다. 어찌나 평온한지. 뛰어다니는 아이들이랑 온동네 강아지들 구경하느라 시간가는줄 몰랐다. 미국에는 애견인이 참 많아 보였다. 심지어 홈리스들도 강아지 안고 다니는걸 무척 많이봄. 자기먹을것도 없으면서 왜.. 2020. 2. 7.
샌프란시스코 팰리스오브파인아트 / 금문교(Golden gate bridge) / 소살리토 레퍼츠 아이스크림 / 페리 이날은 여행 셋째날. 아침에 일어나서 에어비앤비에서 픽윅호텔로 고고. 우리는 우버말고 리프트를 주로 이용했는데 리프트가 더 저렴했던것 같기 때문이다. 다른사람들 말로는 우버랑 리프트랑 실시간으로 가격 비교해보고 더 싼걸 이용하면 된다고 함. 리프트로 이동하는 동안 기사님이랑 수다떨었는데 텐더로인 지나가던중 홈리스가 많이보여 여기 위험하냐고 물어보니 ‘지금은’ 안위험하다고 한다. 예전에는 지나다니면 불러서 돈없다 하면 털어서 10원에 한대 수준이었다고... 돈없으면 까버린다는 ㅋㅋ 말씀을 하셨다. 엄청 실감나게 말씀해주심. 지금은 위험지역이 옮겨진 듯 했다. 그래도 택시타면서 지나가면서 본 텐더로인에는 많이들 누워계셨다. 조심해서 나쁠건 없을듯. 넘 친절하게 말씀해주셔서 리프트 팁도 드렸다. 잼났음. 호텔.. 2020. 2. 6.
샌프란시스코 피어39 / 보딘 베이커리 / 씨즈캔디 / 기라델리 스퀘어 샌프란시스코 둘째날 저녁. 저녁이라고도 할수없다. 한 3시쯤이었던듯?! 11월 말이라서 해가 5시 전에 진다. 치안이 좋지 않기때문에 샌프란시스코에서는 어두워지면 왠만하면 숙소로 들어가야한다. 이때 피어39까지 걸어가는길에 시비거는 홈리스를 봤는데 우리가 본인을 피해서 차도를 가로질러가니까 깡통을 집어 던짐. 그러고는 이상한 소리를 지르더니 근처 편의점에 또 막 들어가려한다. 태연한척 했지만 해코지 당할까봐 심장이 콩닥콩닥했었다. 샌프란시스코에는 홈리스가 엄청나게 많다. 블럭마다 좀 과장 보태면 두명씩은 누워있는것 같다. 그리고 약맞은사람들이 아주 많고 주사기가 곳곳에 널부러져 있기때문에 조심해서 다니는게 좋다.피어 39는 이 바다사자를 보러왔다. 저쪽 안쪽으로 들어가면 바다사자가 모여있는걸 볼 수 있음.. 2020. 1. 31.
샌프란시스코 블루보틀(Blue bottle) / 이퀘이터 커피 앤 티(Equator Coffees & Teas) 1. 블루보틀 (blue Bottle) 미국 커피하면 가장 유명한커피중에 블루보틀이 있다. 우리나라에도 성수동, 삼청동에도있고 강남에도 있는걸로 알고있음. 곧 광화문에도 생긴다는 기사를 본 것 같다. 나는 몇년전에 뉴욕여행에서 라떼만 먹어봤다. 샌프란시스코에는 워낙 유명한 커피집이 많아 그때 한번 먹어 봤으니 다른데를 갈까 하다가, 또 미국에서 탄생한 커피니까 여기서 먹어보자 해서 고고싱. 다들 페리빌딩 안에있는 블루보틀을 많이 가시는듯 했는데 우리는 지나가다가 그냥 매장이 있어 들어옴. 블로그들 찾아보니까 페리빌딩안에있는 블루보틀이 1호점으로 알려져있던데, 오클랜드에 본사가 있다는 말도 있고 뭐가 정확한지는 잘 모르겠다. 커피는 무조건 마셔야지 정신이 차려지는 나이기 때문에 어서 주문을 서둘렀다. 언제.. 2020. 1. 31.
샌프란시스코 미술관 SFMOMA 후기 나는 미술관을 좋아한다. 그림을 정말 1도 못그리지만 보는것을 매우 좋아하는 편. 예전에는 혼자서도 참 많이 다녔었다. 잘 모르지만 그냥 보는것 만으로도 재미있다. 샌프란시스코 첫날은 그냥 바로 자고 둘째날에 미술관을 가기로 했다. 우리가 여행한 내내는 비가 오지 않은 쨍쨍한 날이었는데 혹시 여행할때 비가 오거나 조금 흐린날이라면 그때 들르기 아주 좋을것 같다. 그리고 샌프란시스코에서 유명한 사이트 글라스 커피도 미술관 내에 있어 마셔볼수 있다. 1층에서 점점 올라가는 동선으로 했는데 입장하고 2층이었던것 같다. 알렉산더 칼더 작품이 한가득 전시되어있다. 멀리서 보자마자 곤충이나 물고기를 표현한것 같았는데 일부 내 느낌과 맞는 작품도 많이 있.. 2020. 1. 30.
샌프란시스코 맛집 슈퍼두퍼 Super Duper 나의 최애버거 미국에는 각 지역마다 꼭 먹어야 하는 버거가 있는것 같다. 예전에 뉴욕에 간적이 있는데 거기서도 꼭 먹고와야한다는 파이브가이즈버거와 쉑쉑버거를 먹어봤었다. 슈퍼두퍼를 먹기전에 이때까지 내가 살면서 먹은 버거중에는 쉑쉑버거가 가장 맛있었다. 패티도 빵도 모두 내스타일. 파이브가이즈는 내입에는 너무 해비하다. 하나 다먹기에도 버거운 느낌. 샌프란시스코에서도 꼭 먹어야 되는 버거가 있다. 그것은 슈퍼두퍼 버거!! 그야말로 맛이 Super Duper다. 샌프란시스코 맛집을 검색해보면 아주 높은 비율로 나오는 집이다.영롱하지 않은가. 고기패티가 진짜 맛있다. 비슷한 버거맛을 꼽으라면 쉑쉑이 비슷함. 쉑쉑은 다행이 체인이 많이 생겨서 내가 사는 부산에서도 먹을수 있다.샌프란시스코 중심가에 있다. 우리는 이날 아침으.. 2020. 1. 22.
샌프란시스코 카스트로거리(castro street) / 필즈커피(philz coffee) 샌프란시스코 카스트로 거리. 무지개 거리로 알여져있다. 성소수자분들이 모여사시는곳. 무지개상징이 많이 걸려있기도 하고 그려져있어 거리에 들어서는 순간 굉장히 화려했다. 산책하다가 괜찮은 커피숍가서 커피한잔 할까 했는데 화장실이 급해서 빨리 카페를 찾았다.이렇게 건널목도 무지개로 되어있다. 예쁘다. 거리곳곳이 이렇게 빨주노초파남보라서 번쩍번쩍 활기찬 느낌이었나보다. 화장실을 찾던 그와중에 어디에나 있는 스타벅스를 가고싶지는 않아서 기여히 먹고싶었던 필즈커피를 찾았다. 필즈커피는 미국 서부에 있는 커피숍인데 민트모히토 커피가 유명하다고 했다. 해비 커피 드렁커인 나는 예전부터 엄청 먹어보고싶었던 커피였다. 정신이 혼미한 상태로 커피숍을 찾아감. 점원분이 헤이 베이비 하면서 엄청 스윗하게 맞아주신다. 께께. .. 2020. 1. 15.
La맛집 칙필레(Chick-fil-A) 후기 La마지막날. 헐리우드거리를 한참 구경하고 배가고파 뭘 먹을까하다가 인앤아웃을 먹고싶어서 찾갔다. 무슨 사건이 있는지 경찰이 있고 문을 닫았다고 한다. 덜덜. 한참을 걸어서 갔는데 좌절. 근처에 찾아보니 칙필레(chick-fil-a) 있다. 지나다니면서 많이봤던 패스트푸드점. 미국에 살고있는 친구도 한번쯤 가볼만 하다고 소개해주었던 기억이나서 고고싱 했다. 우리가 갔던곳은 안에서 먹을수 없었고 바깥에 테이블이 있었다. 드라이브스루로 주로 판매하는듯 했다. 차들이 줄지어서 사간다. 메뉴는 위와같다. 치킨베이스에 약간 KFC과 비슷하다. 나는 배가 별로 안고파서 너겟을 시켰고 내 혈육절친님은 햄버거 세트로 시킴. 기본 칙필레 치킨버거를 시켰다.이렇게 칙필레버거가 있고 와플감자튀김 콜라, 그리고 시켰던 너겟이.. 2020. 1. 14.
샌프란시스코 스시 맛집 Kaisen Sushi 카이센스시 샌프란시스코 스시맛집. 계속 미국 햄버거나 헤비한 음식만 먹다보면 밥이 그리워진다. 시간도 늦었고 에너지도 없어서 Yelp에서 맛집 검색. 가까운곳 위주로 검색하니 호텔 바로 밑에 있던 Kaisen Sushi가 뜬다. 카이센 스시라고 읽는듯. 찾아보니 카이센은 한국말로 해산물이라는 뜻이라고 한다. 그냥 캐주얼한 스시바이다. 포장도 많이 하는것 같다. 매번 호텔 들어갈때마다 봤는데 항상 사람이 많아서 궁금하긴 했었다. 옆에는 샌프란시스코 브런치맛집인 venue cafe도 있음. 내 블로그에 포스팅되있는 집이다.와인 두잔을 시켰다. 샤도네이 두잔. 캘리포니아 와인이었던것 같다. 캘리포니아에 왔으니 마셔줘야쥬. 조금 아쉬운게 있었다면 그전에 소토마레 갔을때는 잔 가득 주셨었는데 여기에는 적당히 주신다. 테이블.. 2020. 1. 13.
샌프란시스코 라운지바 더뷰(The view) 후기 샌프란시스코 마지막날밤. 이날은 새벽4시반에 출발한 요세미티투어를 한 날이다. 하루종일 투어하고 도착하니 8시쯤이었던것 같다. 호텔 바로밑에있는 일식집에서 밥먹고 그냥 잘까 하다가 샌프란시스코 마지막날이기도했고 지난번에 뉴욕에서 들른 재즈바가 넘 인상적이어서 샌프란에서도 바를 꼭 가보자고 한터라 피곤한 몸을 이끌고 더 뷰 (The View) 라운지바로 고고. 우리가 묵은 픽윅호텔과 매우 가깝다. 한두블럭만 가면 있었던것 같다. 위치는 메리어트호텔 39층. 이 바를 선택한 이유는 블로그에 제일 많이 나와있기도 하고 Yelp 평점도 1위였다. 샌프란시스코는 홈리스들이 많은데다 그 홈리스들중에 약을 하는사람이 많아서 밤에 돌아다니면 매우 위험하다. 그래도 중심가는 덜하다고 하긴하는데 매우 쫄면서 이동했었다. .. 2020. 1. 12.