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나의 두번째 투어. 미국서부여행의 하이라이트라고 할수있는 그랜드캐년. 죽기전에 꼭 가봐야하는 곳으로 베스트 3 안에 드는 곳이다. 그래서 무척이나 기대되었음. 날씨가 관건이었는데 검색할때마다 눈이 온다고 되어있어서 엄청 실망했다. 반포기상태로 출발.
아침 6시쯤에 출발했던것 같다. 기억이 정확히는 잘 안남. 줌줌투어에서 예약을 했다. 투어에서 또래들 만날 생각에 설렜었는데 모두 부부들. 한팀은 가족. 브로와 나는 낙담. ㅋㅋ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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중간에 66번 국도를 잠시 지나쳤다. 화장실도 있고 기념품도 팔았던곳. 완전 촌이다. 귀여운 곰아저씨.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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가이드님이 처음에 눈감고 있다가 눈뜨면서 광활한 대자연을 한번에 느껴보라고 하셨는데 정말 대자연이 눈에 쫙 펼쳐지는 느낌이다. 사진은 정말 광활함을 담지 못함. 눈이랑 비가 올줄 알고 거의 못볼수도 있다고 생각했는데 좀 흐리긴 했어도 드넓은 그랜드캐년을 볼 수 있어서 좋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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절벽같은 곳에서도 사진을 찍고요. 생각보다는 안무섭다. 내가 앉은곳은 완전 떨어지는 절벽이 아님. 일행들이랑 단체사진도 찍고 즐거웠다. 다만 너무 추워서 꽤 떨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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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자연. 날씨 맑을때 가보고 싶은데 또 기회가 있을까? ㅋㅋ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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중간에 한참 가다가 점심으로 버거킹을 먹었다. 아침 안먹고 와서 배가 엄청 고팠는데 와구와구 먹었음. 미국 버거킹이나 한국 버거킹이나 맛은 비슷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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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동률 노래를 들으며 투어 일행들과 수다도 떨고 주변에 멋진 풍경들도 봤다. 영화속에 들어있는 기분이었다. 물론 그랜드 캐년도 멋졌지만 이때 기분이 아직 기억에 많이 남는다.
점점 밝아지는 날씨랑 잔잔한 노래랑 적당한 수다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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해는 지고 홀스슈 밴드를 보겠다고 전속력으로 뛰었다. 다행이 해가 넘어가기 직전에 도착해서 아름다운 일몰과 함께 볼 수 있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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말발굽 모양을 닮았다고 해서 이름이 홀스슈 밴드라고 한다. 정말정말 아름다웠다. 일몰시간에 가서 예쁜 하늘색이랑 함께 볼수 있었다. 내 눈이 좀 더 좋았다면 했던 순간. 타이밍 좋게 이런 사진도 남길 수 있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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홀스슈 밴드를 보기위해 뛰어왔던길. 꽤 멀다. 해 넘어갈까봐 엄청 뛰어왔다. 핑크빛하늘이 너무 예쁘다. 좀 더 해가 길었다면 길게 볼 수 있었을텐데 아쉬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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캠핑카나 펜션에서 잘수 있는 투어를 예약했는데 우리는 돈을 조금 더 지불하고 펜션에서 잤다. 저녁으로 삼겹살을 구워 주시는데 배부르게 먹었다. 심지어 남김. 김치찌개도 맛있었다. 여러가지가 있는 캔맥주를 한박스 사서 나눠먹었는데 맥주도 맛있었다.
다 먹고나서 캠프파이어 하면서 일행들과 수다 떨었는데 너무 재밌었다. 미국에서 살고 계신분들도 있었고 신혼여행으로 오신분도 계셨다. 가족끼리 오신분도 계심.
각자 사는 이야기도 그렇고 이때 수다가 제일 재밌었다. 다들 잘 계시는지 궁금하다ㅋㅋ
2일째 여행은 다음 포스팅으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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