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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늘어디갔니(해외)/라스베가스

라스베가스 호텔 뉴욕뉴욕 추천과 팁

by 제이아카이브 2020. 1. 4.

라스베가스는 그랜드캐년투어 하기위해 잠깐 머무르는 곳으로 생각하고는 저렴한 호텔을 예약했다. 상대적으로 가성비 좋은 호텔으로 보니 뉴욕뉴욕 호텔과 플라밍고라는 호텔이 뜬다. 예약할때 1박에 5만원정도였던듯. 물론 리조트피가 붙으면 1박에 10만원 정도인것 같다. 우리는 트윈배드로 룸 업그레이드 요청을 해서 1박당 텍스까지 20불씩정도 더 붙었음. 미리 예약한 호텔비 제외 우리가 더 지불한 금액은 아래에 사진을 확인하면 좋을것 같다.

사실 완전 기본방은 사진으로 봤을때 싼 대신에 엄청 좁았던것 같다. 트윈배드로 룸 업그레이드 한것이 신의 한수. 텍스까지 1박에 20불정도 더 붙지만 왠만하면 업그레이드를 추천한다. 넓고 쾌적하다. 매우만족. 기본방은 룸컨디션이 별로 안좋다는 말을 들었었는데 이방은 매우 좋다.

뉴욕뉴욕호텔 트윈룸

샌프란시스코 호텔에서 슬리퍼가 없어서 난감했는데 여기도 없다. 나중에 LA호텔에서도 없었음. 미국여행하신다면 하다못해 기내슬리퍼라도 챙겨오시길 권장한다. 정말 매우 불편하다. 신발신고 돌아다니는건 정말 위생상으로나 정서상으로나 맞지않다. 찝찝하지만 그냥 양말신고 돌아다님. 그리고 라스베가스는 정말 물가가 비싸다. 작은 물 한병에 무려 3~4불임. 정말 욕에 절로 나온다. 꼭 거리에 나가실때 CVS들러서 물이나 기타 필요한 물품 사서 호텔로 들어오시는게 좋을것같다. 객실 층에있는 자판기에 물이 3불이라서 욕했는데 1층에 호텔내에있는 상점에서 사니 물이 4불. 띠용.
그리고 우리가 묵은 뉴욕뉴욕호텔에는 냉장고가 따로 없었다. 그리고 혹시 라스베가스에서는 냉장고가 있더라도 안에서 꺼내드실거 아니면 건드리시지 않는것을 추천한다. 투어에서 만난분이 자기들은 냉장고를 열어보기만 했는데도 퇴실할때보니 비용이 청구되어있어 빼달라고 했다고 한다. 뭔가 센서가 있나보다. 완전 도둑놈들.

뉴욕뉴욕호텔 옆쪽 뷰

코너쪽이라서 앞쪽은 MGM호텔 뷰이고 위 사진은 옆쪽 뷰이다. 참고로 뉴욕뉴욕은 메인스트립 가장 끝쪽에 있다. 우리는 이곳에서 2박을 했고 그랜드캐년을 1박2일 다녀온 후에는 바로 맞은편에있는 MGM호텔에서 잤다.
MGM호텔이 뉴욕뉴욕보다 더 최근에 지어진 호텔같았다. 카지노 하는데도 넓었고 호텔 밑이 어마어마하게 크다. 그리고 가장 핫하다는 하카산클럽도 있음. 못가봐서 넘나 아쉽다. 이때 추수감사절이어서 가족방문객도 많이 봤다.
MGM호텔이 뉴욕뉴욕호텔보다 최근에 지어졌긴 했지만 룸은 뉴욕뉴욕호텔이 더 좋았다. MGM도 넓고 나쁘지 않았지만 우리 룸이 뷰가 안좋았고 청소상태도 매우 엉망이었다. 개인적으로는 뉴욕뉴욕호텔 추천.

피곤해서 좀 누워있다가 카지노 구경을 가기로하고 좀 쉬었다.

카지노머신에 사람들이 붙어서 다들 게임하고있다. 구경만해도 재미있다. 뭔가 화려하고 반짝반짝함. 바로 1층에는 갤러거스테이크 하우스도 있고 친친이라는 중국식 퓨전레스토랑도 있음. 둘다 방문해서 먹어보았는데 다음 포스팅에서 소개할 예정이다.

추수감사절인 11월 말이라 벌써 크리스마스 장식이 가득하고 축제분위기였다. 곳곳에 예쁘게 꾸며져있음. 구경하면서 되게 넓다고 생각했는데 뉴욕뉴욕호텔은 정말 규모가 작은축에 속한다. 다른 호텔들은 정말 내부도 넓고 어마어마함.

카지노를 기웃기웃. 재미로 한 10불정도 했던것 같다. 처음에 한 2불넣고 했는데 금새 4불이 되더니 또 0불이 되는 기적. 여러분 도박은 하지맙시다ㅋㅋ 그냥 재미로 하는듯. 근데 나는 그마저도 재미없었다. 돈을 다 잃었기 때문^.^
그런데 보니까 그래도 한 50불에서 100불는 넣고 하시는듯 했다.

처음에 체크인할때 직원이 한참 뭐라고 설명을 했는데 이해를 못해서 난감했다. 나중에 한 3번쯤 말하고 이해했는데 우리가 예약한 룸이 뉴욕뉴욕내에 바나 가게에서 하루에 30불을 무료로 먹을수 있는 상품이라고 했다. 아예 예상밖에 내용이라 설명해주실때 잘 이해가 안됐던듯. 덕분에 맥주도 사먹고 달달한 피나콜라타 한잔씩하면서 구경했다. 뉴욕뉴욕에는 엠엔엠 초콜릿가게도 있다. 근처에 쉑쉑도 있음. 아 그리고 여기에는 롤러코스터도 있다. 사람들이 많이 타는것 같다. 겁많는 나는 타지않았다. 밤에 룸에 누워있으면 희미하게 롤러코스터 소리가 난다. 막 엄청 시끄러워서 거슬릴정도는 아니다.

아침에 일어나서 커튼을 여니 바로앞에 MGM호텔이 보인다. 이날은 아울렛을 가기로한날이어서 준비한후 버스를 타러 걸어갔다.

맞은편 MGM호텔에서 바라본 뉴욕뉴욕호텔뷰이다. 이렇게 보니 아기자기하고 이쁜듯. 2년전에 했던 뉴욕여행이 떠올랐다. 같은 미국인데도 참 다른듯.

아침먹고 아울렛가려고 저쪽길을 쭉 걸어갔다. 라스베가스에 볼것이 정말 많은데 제대로 즐기고 오지 못한것 같아 매우 아쉬움이 남는다. 기회가 있다면 또 와보고 싶은 곳. 벌써 갔다온지 거의 1달이 다되었다. 시간 참 빠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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