본문 바로가기
오늘어디갔니(국내)/부산

하단 만화방 아트몰링 티앤북스 후기

by 제이아카이브 2020. 3. 28.

집콕인 요즘. 코로나 블루라고 했던가 우울함이 넘 심해서 만화책보러 외출했다. 아트몰링 티앤북스. 몇년전에 아트몰링 처음 생겼을때 자주왔었는데 도통 안가다가 오랫만에 들러봤음. 아트몰링 10층이다. 예전이랑 약간 위치가 달라진건지 인테리어가 달라진건지 암튼 뭐가 달라지긴 달라짐. 왜냐하면 예전에는 창밖을 보면서 만화책 봤었는데 아예 다 막혀있는 공간이다.

패키지 1로 결제. 음료랑 도서이용2시간에 6500원이다. 책만보면 2시간에 4천원. 피씨방을 안간지 하도 오래되어서 요즘 얼만지는 모르겠지만 약간 피씨방 개념이라고 보면된다. 사람이 많지는 않았고 다 드문드문 조용하게 책보고 앉아있음. 아무래도 시끄럽게 대화하고 왁자지껄한 분위기는 아니다.

음료 종류가 여러개있음. 패키지 주문하면 3500원짜리까지는 6500원에서 커버가 되고 그보다 비싼 음료을 주문하면 차액을 내면 된다고 했다. 나는 아이스아메리카노를 시켜서 돈을 더 내지는 않았다. 커피맛은 음... 그냥 그랬다.
빵도 있는걸 보년 간단하게 요기도 할수 있을것 같다.

닥터슬럼프 보려고 했는데 못찾아서 드래곤볼 봄. 어렸을적 비디오 테이프 빌려볼때 정말 엄청 많이봤었는데 추억이다. 그때 만화책도 빌려보고 비디오방에서 비디오도 진짜 많이 빌려봤었는데 아 옛날이여.

찾아라 드래곤볼~ 세상에서 제일 스릴있는 비밀~~ 노래 다 아시쥬? 귀에 들리시쥬?
한 한시간쯤 보고 한시간은 딴짓했다 ㅋㅋ 그런데 책읽는데 매우 놀랬다. 좀 야하다 뭔가. 예전에는 안그랬던것 같은데 편집본이었던것 같다. 넘 귀여워서 사진찍었다. 손오공이랑 무천도사. 2권까지 읽었는데 다음에 가면 이어봐야지.
아 그리고 나오면서 봤는데 도서 검색할수 있는 컴퓨터가 있었다. 또 놀러가면 닥터슬럼프 찾아봐야겠다.
앉아서도 볼수있고 누워서 뒹굴거리면서 볼수 있는 장소도 있으니 좋은것 같다. 오늘의 일기 끝.

댓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