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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늘어디갔니(국내)/부산

해운대 카페 바게트호텔 커피룸 후기

by 제이아카이브 2020. 1. 10.
바게트호텔

돌풍이치던날 친구와 에어비앤비에 누워만 있다가 그래도 커피한잔 마시고 오자 해서 갔던곳. 해운대 카페 추천을 검색하면 매우 높은 포지션을 차지하고 있는 곳이다. 바게트 호텔이랑 같이 운영하는 바게트호텔 커피룸. 이 카페는 가보고 싶었던 카페순위에 항상 있었던 곳이다. 해운대 가면 한번 가봐야지 했는데 친구가 여행온 김에 같이 가게 되었다. 사실 걸어가면 그다지 엄청 먼곳은 아닌데 비랑 돌풍이 치는 바람에 찾아가는데 무척 애를 먹었다. 애초에 그냥 택시를 탔으면 됐을텐데ㅜ 친구는 비바람을 맞고 급격히 컨디션이 다운되었다. 미안하다 친구야ㅜ
위에있는 이발소 같이 꾸며진 부분이 포토존인듯 하다. 친구 사진도 제법 찍어줌.

이렇게 책이랑 컵도 구매 할 수 있다. 민들레컵이 가장 예뻐보였는데 역시나 솔드아웃이로구먼. 아기자기하게 예쁘다.
바게트호텔이라는 책이 있던데 아마도 작가님이 이 가게를 만드신건지 컨셉을 잡아주셨는지 모르겠다.

로브랑 파우치들도 팔고있다. 바게트호텔에 묵으면 저 로브가 걸려있는지 궁금하다.

타월도 지금보니 매우 귀엽다. 아기자기한거 넘 좋당. 귀엽다. 구매할까하다가 그냥 참았다.

전체적으로 잘 꾸며진 카페이다. 컨셉이 확실해서 인스타그래머들에게 핫한 곳인듯. 귀여운 쿠키들도 구매할 수 있다. 여자 분들이 좋아할만한 아기자기한 곳이다.

직접 만드신건지 구매하신건지 궁금했던 인형상자.

전체적으로 톤다운된 나무로 인테리어가 되어있고 의자도 제법 편했다. 앤틱한 분위기다.

곳곳에 소품들이 눈에 띈다. 요즘에는 이런 소품들에 자꾸 눈이간다. 작은 조명이 예쁘다. 밑에 가구도 그릇장인듯 한데 예쁜듯.

조금 아쉬운점이 있다면 우리가 오후 4시 조금 넘어서 카페에 도착했고 카페에 들어서자마자 6시에 마감한다고 하셔서 기분이 좋지는 않았다. 6시에 마감하는걸 이미 사전에 알고 갔었는데 너무나 카페 들어가자마자 앞쪽에서 주문하기도 전에 말씀하셔서 당황했다. 주문할때 혹시 6시 마감인데 괜찮으시냐고 정도로 물어봐주셨으면 좋았을텐데 하는 아쉬움이 생긴다. 그리고 2층은 마감되었다고 하셨는데 내 상식으로는 별로 이해되지 않았다. 아직 마감시간이 거의 2시간 가까이 남았었는데 의외였다. 결과적으로 커피나오고 삼십분정도 앉아있다가 나갔다.

바게트 호텔 투숙 안내 설명문.

샌드위치 종류들도 많다. 이름이 바게트 호텔인것 처럼 기본 빵은 바게트로 해주시는것 같다. 우리는 앙버터를 주문하였다.

이렇게 주스종류도 있다. 직접 그리신 메뉴판 같은데 너무 아기자기하고 예쁘다.

여러 커피가 있다. 우리는 아이스콘라떼와 카라멜솔트커피 그리고 앙버터를 시켰다. 달달한걸 안좋아하는데 아이스콘라떼를 시키다니 실수였다ㅜ 이놈의 호기심ㅋㅋ

메뉴가 나왔다. 휴지도 바게트호텔의 상징같이 보이는 민들레가 그려져있다 귀엽다.

앙버터를 먼저 먹어보았는데 바게트가 정말 맛있다. 바게트 호텔이라는 이름답게 바게트 맛집인듯 하다. 따뜻하고 바삭바삭한데 전혀 질기지 않고 부드럽다.

카라멜 솔트커피. 빨대로 먹기보다는 입으로 마셔야지된다. 부드러운 크림이랑 밑에 커피랑 같이 마시면 됨. 내스타일이다 맛있다.

아이스 콘라떼. 단음료를 거의 잘 못먹는 내입에는 달았다. 엄청 단맛은 아니라서 달달한 음료를 드시고 싶은분들은 좋아하실것 같다.

주소는 부산 해운대구 해운대해변로209번길 13 이다. 동백섬쪽에 가깝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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