해운대 짐보관 및 운송서비스 Ento Luggage 이용 후기 / 추천

친구와 2박3일 부산여행 마지막날. 비바람이 2박3일동안 몰아치는 바람에 에어비엔비에만 박혀있었지만 그래도 베프와 오랫만에 수다떨고 너무 즐거웠다. 마지막날 체크아웃이 12시여서 캐리어를 끌고 나왔다. 친구가 저녁 ktx예매를 해두어서 부산역에 짐을 맡기고 놀려고 생각하다가 해운대에서도 있을것 같아 검색했더니 마침 있다. 그리고 심지어 짐 운송 서비스를 이용해준다. 검색해보니 해운대역쪽에 있다. 고고싱싱. 너무 유용하게 쓴 해운대 짐보관 운송서비스라 자세히 소개해 본다.

위치는 해운대 7번출구로 나오면 바로 건물이 보인다.

여기 케이티 옆쪽에 문이 있음. 문으로 들어간다.

문으로 들어가면 에스컬레이터가 있는데 지하 1층으로 한층 내려가면된다.

지하 일층 코너쪽에 보인다. 전날에 미리 알아보고 왔었는데 홈페이지에는 운송서비스는 하루전에 전화로 예약을 해야한다고는 되어있었다. 전화드리고 다음날 방문하였다. 당일에는 되는지 미리 전화로 알아보셔야 될것 같다. 이런 서비스는 제주도에서 하는것은 많이 봤었는데 부산에도 있다니 신기하다. 편리한 세상이여.

들어가면 Ento라고 되어있음. 옆에 작은 환전소도 있다. 깔끔하게 되어있음.

우선 짐 보관료는 이러하다 50cm이하 박스나 작은 가방은 3천원, 캐리어는 크기상관없이 5천원, 유모차나 자전거처럼 큰짐은 8천원이다. 무겁게 이고지고 다닐것 없이 이정도 가격이면 맡기고 관광하기 좋은것 같다.

이건 내가 이용한 운송서비스 가격표. 공항에서 숙소도 직접 짐운송을 해주시는것 같다. 나는 에어비엔비에 묵었어서 로비에 짐을 맡길수 없어 직접 맡기러 왔지만 호텔에 묵으시는분들은 숙소에 맡기시면 짐을 픽업해서 부산역으러 옮겨주시는것 같다. 자세한건 전화문의를 해봐야 될것 같다. 가격은 위를 참고.
우리는 둘다 26인치 이하 캐리어 2개였어서 부산역까지 옮겨주시기로하고 2만원을 결제했다. 카드결제도 되어서 나는 카드로 결제 하였다.

짐을 맡기면 보관증을 주신다. 아래 나와있는 홈페이지 주소로 들어가도 되고 전화문의 해도 친절하게 알려주신다.

찾는시간은 정확하게 해야한다. 만나서 약속하는 시스템이라 대략시간이 아닌 정확한 시간을 알려드려야됨. 예약할때는 그냥 그쪽에도 짐 보관소가 있는줄알았는데 그게 아니라 저기 적혀있는 약속 장소에 약속한 시간이되면 직접 갖다주신다.

짐을 맡기면 저기 세워두라고 하심. 잘있다가 부산역에서 만나자 짐들이어.

지금은 해운대 비수기라 그렇게 붐비지 않았지만 여름때 성수기가 되면 바글바글 할 것 같다.

이렇게 자세하게 나와있음. 세상좋아요. 무엇보다 수하물 배송 서비스가 짱이다. 무겁게 짐들고 놀생각하니 갑갑했는데 시간맞춰서 부산역에 갖다주시니 편하다. 해운대에 여행오신분들 짐보관이나 운송서비스 이용하시기에 좋을것 같다.

*내돈내고 내가 사용한 후기입니다. ^_________^