해운대 에어비앤비 후기/추천 및 에어비앤비 할인코드

 

에어비앤비 내부

 

 

해운대에 에어비앤비 숙소를 잡았다. 2박3일. 몇년동안 계속 붙어다니던 베프씨 방문. 부산으로 내려오고 나서는 이삼년간 거의 보지 못했다. 나도 친구도 시간이 나서 친구가 부산으로 내려와줌. 에어비앤비 어플에서 예약했는데 내가 중점적으로 본것은 깨끗해 보이는지, 슈퍼호스트인지, 침대가 2개인지, 가격이 합리적인지 정도였다. 겨울 해운대는 비수기라 그런지 묵을수 있는 숙소가 아주 많았다. 그중에서 괜찮아 보이는 숙소 예약. 가격은 1박에 6만원 정도였다. 아주 저렴하다. 그냥 비지니스 호텔 1박 가격으로 2박을 할수있는 셈. 예약을 하니 호스트분께서 메일로 지도도 자세히 알려주시고 숙소 사용시 안내사항같은것을 아주 친절하게 보내주셨다.

친구와 해운대역에서 걸어왔는데 약간 거리는 있었지만 그렇게 멀지는 않았다. 위치는 팔레드시즈 뒤 오피스텔. 호텔을 겸하고 있는것 같았다. 침구에도 무슨 호텔이라 적혀있다. 어떻게 돌아가는 시스템인지는 잘 모르겠음.

나는 추천받아서 가입하면 쿠폰을 주는줄도 모르고 그냥 가입해서 낭패를 보았다.

혹시 에어비앤비에 가입이 안되있으시다면 아래 링크를 들어가서 가입하시면 최대 4만 4천원 할인쿠폰을 준다. 금액이 크니 잘 이용하시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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확 트여 있지는 않지만 오션뷰이다. 테이블에 앉아서 바다보면서 커피마실수 있다. 그나마 이렇게 작게라도 바다볼수 있는 곳을 예약해서 어찌나 다행이였던지 모른다.

친구가 왔던 2박3일내내 돌풍이 몰아치고 비바람이 와서 거의 숙소에만 붙어있었다.

그래서 무엇보다도 숙소가 중요했는데 아주 아늑하고 대만족이었다. 1층에내려가면 편의점이 2개나 있고 배달음식도 마음껏 시켜먹을수 있다. 

 

 

 

 

테이블에 앉아서 내부를 찍은 모습인데 취사도구들이 있었고 전자레인지도 있다. 빌트인 냉장고도 제법 커서 장봐서 뭘 해먹기도 충분할것 같다. 왠만한건 모두 다 있다고 보면된다. 블루투스 스피커도 있어서 노래듣고 바다보면서 차마시고 하루종일 수다. 

혹시나 몰라서 라면을 챙겨왔는데 다음날 아침에 잘 끓여먹었다. 햇반도 렌지에 돌려먹음. 미국에서 에어비앤비 한번 이용해보고 두번째인데  여기 숙소는 대박인것같다.

다음에 갈일이 있다면 또 여기에 묵고싶다. 위치가 참 좋다.

 

 

 

 

밤에는 친구와 회를 시켜먹었다. 3만원짜리인데 완전 혜자이다. 회도 실하고 쌈싸먹는 장도 특이했음. 또 초밥을 주셨는데 저것도 센스다. 넘나 맛있었음.

이름을 찾아보니 김선장횟집이다. 혹시 해운대 놀러오셔서 시켜먹으시려면 강력추천합니다. 배달의 민족에서 주문하였다. 저것은 모듬회 3만원짜리. 

기분이 좋아서 저기 와인 1병을 마시고 또 1층 편의점에 나려가서 1병을 더먹고는 둘다 다음날 비실거렸다.ㅋㅋ 벌써 추억이 되어버렸구나ㅜ

친구랑 가까이 살면 좋겠다. 매일 통화하고 연락하지만 얼굴보고 수다떨고싶어유.

* 내돈주고 내가 자고 먹은 후기입니다. ^__________^