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랜만에 친구랑 데이트. 뭔가 계모임이 있어야 일년에 한번씩 여행도 갈수 있을것 같고 해서 둘이 여행계라도 할까 하다가 친구 언니랑도 친해서 셋이서 계를 하기로.
첫 계모임이다. 달에 삼만원씩 모으고 있는데 이번 계모임 비용은 각자 썼던것 같다. 언니가 강남에서 일을 하고 있어서 청담에서 만나기로했다. 검색해서 최근에 오픈한 호족반청담이란 곳을 친구가 url을 보내줌. 맛집 스멜이 물씬 났다. 거기다가 메뉴가 아주 맘에 들었음.
엄청 최근에 오픈한듯 했는데 위 사진은 이집 대표메뉴인 마늘수육이다. 핵강추다. 양이 넘 작아서 아쉬운것 말고는 넘 맛있게 먹었다. 마늘수육인만큼 마늘이 듬뿍 올려져있음. 마늘러버인 나는 넘 맛있게 먹었다.
12시에 만나기로해서 들어갔는데 이미 다 차있어서 우리가 마지막 빈자리에 앉을수 있었다. 엄청나게 핫플인듯. 새로생기도 했고 가격대도 강남치고 꽤 합리적이라 벌써 입소문 난듯 했다.
모임엔 또 술이 빠질수 없쥬?! 이름만 들어도 상큼한 피치에일을 시켰다. 처음 마셔본 맥주였는데 너무 맛있었다. 오랜만에 맥주 마시는데 맛있다고 언니가 한병 더시켜서 총 두병을 마셨다. 거의 음료수 수준으로 달달상큼하다.
이것은 호족밤이라는 칵테일이다. 약간 씁쓸상큼한 맛인데 그다지 막 손이 가지는 않았다. 피치에일이 내입에는 더 맞았음.
이메뉴는 성게알육회비빔밥이다. 특별하게 기억날만한 맛는 아니였고 그냥저냥 괜찮다. 개인적으로는 시킨 메뉴중에서는 가장 별로였던것 같다.
이 매뉴는 들기름메밀국수이다. 가격도 저렴하고 맛있었다. 최근에 트위터에서 이 메뉴가 핫한데 집에서도 해먹어 보고싶다. 만드는 법이 아주 간단한듯해서 국수로 그냥 해먹어볼까 싶다. 만들면 포스팅 또 해볼 예정.
맥주가 맛있었어서 이부분도 사진찍었나보다. 이름이 셉템버 피치에일이구만. 방금 검색해보니 셉템버브루잉이라는곳에서 파는듯.
음식이 모자라서 트러플감자전을 또 시켰다. 바삭바삭 맛있었다. 마요네즈에트러플을 섞은건가?! 사실 트러플 몇번 안먹어봐서 맛 잘 모르는 1인.
위에서 먹은 메뉴들은 이렇다. ny양념갈비도 대표메뉴인듯 했는데 혹시나 다음에 한번더 방문할 기회가 있다면 먹어보고 싶다. 시킨 메뉴가 모두 무난하게 맛있덨다.
술 종류도 보면 매우 신경쓴듯 하다. 그냥 일반적으로 잘 접할수 있는 술종류는 아닌듯 하다.
너무 먹고 사람이 가득 있어서 인테리어를 자세히 찍지는 못했다. 나름 괜찮았는데 테이블이 아주 좁게 다닥다닥 붙어있고 공간이 좁은점이 아쉬웠다. 우리가 먹고 나오니 웨이팅 줄이 제법 있었다. 줄서지 않으려면 11시 45분정도까진 가셔야 할 것 같다. 우리는 그때쯤 가서 마지막 자리를 사수함.
위치는 서울 강남구 언주로164길 39 이다.
배가 든든하니 커피를 먹어야쥬?! 어디를 갈까 하다가 지나가면서 아주 흥미로운곳 발견.
입구는 이러한데 매우 들어가보고 싶게 생겼다. 우리도 지나가면서 카페찾다가 여기 가볼까 하고 바로 들어감. 호족반 청담이랑 매우 가까이 있다.
뭔가 공간이 신기하다. 조형물이 호기심을 자극함. 돌위에 심어져있는 저 나무는 날이 더 따뜻해지면 잎이 나는지 방금 궁금해짐. 꽃이 피거나 하면 더 예쁠것 같다. 뭔가 지금은 차갑고 앙상한 느낌인데 다른 분위기가 될것 같다.
아메리카랑 아이스크림 시켜서 옹기종기 안에 앉았다. 맛있었다. 아이스크림은 사실 좀 달았음. 밖에 앉은 사람도 많았는데 우리도 밖에 앉을걸 그랬네. 좀 더 따뜻해지면 밖에서 이야기하면서 먹어도 좋을것 같다. 안쪽은 옷매장인것 같았는데 들어가보진 않았다.
수다는 언제나 즐거워.!
펠트 도산공원점 주소는 서울시 강남구 언주로164길 23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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