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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늘어디갔니(해외)/LA

La호텔추천 파머스도터호텔 farmer’s daughter hotel

by 제이아카이브 2019. 12. 14.

서부여행중 마지막 도시였던 la
인터넷으로 la호텔을 알아보니 주로 한인타운에 있는 라인호텔 추천이 많았다. 한인타운은 저녁에 다니기 위험하다고 하기도하고 우리는 렌트를 안했기 때문에 이곳 저곳 다니기 편한 중간지점에 묵을 방법이 없는지 알아보다가 파머스 도터 호텔 발견! 이름이 특이하다.
이 호텔은 그로브몰, 파머스마켓 바로 앞에있다.
샌프란에서 에어비엔비1, 호텔2, 라스베가스에서 호텔 2 곳에서 자고 마지막 la는 총 4박을 이곳에 묵기로 하였다.

첫인상은 매우 아늑했다. 앞에 기존 묵었던 호텔보다 매우 힙한?! 느낌. 깔끔했고 안내해주시는분도 매우 친절했다. 체크인은 호텔로비에 패드로 직접 본인이 해야 하는데 직원분이 자세히 옆에서 설명해주시고 도와주셔서 빠르고 쉽게 할 수 있었다.

호텔에 있던 귀여운 새 2마리. 넘넘 이쁘게 생겼다🤩

로비로 들어가자마자 이런 모습이다. 11월말 12월초에 방문하였는데 크리스마스 장식이 예쁘게 되어있다. 크리스마스장식 뒤로는 호텔에서 옷이나 악세사리 같은걸 팔고 있었다. 홈페이지에서도 판매하는것 같다.

입구에 있던 자수. 손 자수인것 같은데 넘 아기자기하고 예쁘다.
호텔은 건물이 큰건물이 있는것이 아니라. 로비에서 유리문을 열고 바깥으로 나가면 따로 건물이 있다. 옆에는 TART라는 la에서 유명한 브런치 맛집이 있고, 작은 수영장도 있었다. 수영장은 동절기라서 그런지 문을 닫아놔서 들어가볼수는 없었다.

우리는 트윈룸으로 예약. 제법 방이 넓고 침구도 예쁘다. 아기자기하고 예쁘게 꾸며져 있다. 엘에이가 따뜻하다고는 하지만 우리가 갔늘때는 제법 추웠다. 비도오고 베가스에서 엘에이 넘어오는 풍경을 보니 엄청난 눈이 왔었나보다.

위 사진은 베가스에서 엘에이 넘어가는 버스에서 찍은 사진이다.

다시 호텔방 사진. 단점을 이야기 하자면 추워서 온풍기를 트는데 너무 시끄러웠다. 온풍기 소음이 너무 시끄러워서 약간 잠을 설칠 정도다. 끄고 잘수도 있겠지만 추워서 끄고 잘수가 없었다. 문을 열면 바로 바깥이라 그런지 제법 춥다.

문을 열고 호텔에서 다시 로비로 가는 길이다. TART 테이블로 보인다.
일단 좀 추웠고 따뜻하게 히터를 틀자니 히터소음이 너무 심했다. 그리고 셋째날에는 옆방에서 묵는 사람들이 바깥으로 나와 음악틀고 시끄럽게 이야기하는 바람에 새벽에 일어나서 로비에 전화해서 알리기도 했다. 매너없는 사람들인듯.
좋은점은 바로 앞에 음식점이랑 그로브몰. 파머스도터. 트레이더조. 홀푸드마켓. Cvs가 걸어서 모두 10분 안에 있다.
해가 5시전에 지고, 미국은 해지고 바깥에 걸어다니면 위험하기 때문에 여행할 시간이 많지 않았던 우리는 호텔에서 좀 쉬고 나가도 아무런 문제가 없었다. 한참 쉬다가 8시쯤 나가서 그로브몰이랑 마켓 구경하고 늦게서 들어와도 전혀 위험하지 않았다.

그로브몰은 너무너무 예쁘게 꾸며져 있어서 기분이 좋았다. 저렇게 인공 눈도 뿌려줬다.

예쁜 루돌프랑 산타크로스 장식들.
사진찍으면 정말 예쁘게 나온다. 나도 인생샷 건졌다.
그로브몰 내부는 왠만한 옷가게는 다 있었다. 첫날 간날이 블랙프라이데이였는데 gap에서 후드티 20불에 사왔다. 생각보다 질이 넘 좋아서 한국가기전날에 또 들렀는데 사이즈가 다빠져서 다른색은 사지 못했다ㅜㅜ

이렇게 산타클로스 집?!도 있었다.
근처에 파머스마켓, 트레이더조, 홀푸드마켓도 있어서 저녁에 숙소에서 쉬다가 충분히 들러봐도 좋을것 같다. 여름에는 해가 길어서 늦게까지 다닐수 있겠지만, 겨울이고 해가 짧았어서 이런 접근성은 아주 큰 장점이 되었다.
사진보니 또 가고싶다. 그립당.
호텔에서 운영하는듯했던 TART는 다음 포스팅에서 해볼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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