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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늘어디갔니(해외)/LA

LA맛집 그랜드센트럴마켓 맛집 에그슬럿 G&B까페

by 제이아카이브 2019. 12. 25.

La에 들르면 꼭 먹어줘야 한다는 에그슬럿. 사실 라스베가스에서도 지점이 있는데 우리는 못먹고 넘어와서 LA 센트럴마켓에 있는 에그슬럿에 왔다.
거의 오픈 시간에 맞춰서 도착.
다른 곳은 오픈 준비하는 분위기였는데 여기는 좀 북적북적하다.

에그슬럿 사인. 동그란 달걀모양임 귀엽다.
정면으로 봤을때 오른쪽에서 주문을 하고 음료같은것들은 그자리에서 받아다가 왼쪽에서 이름 부르면 픽업하면됨.
우리는 바로 앞 바 테이블에 앉았는데 앞쪽에 테이블자리도 있다.
방문한 시기가 12월 초였는데 제법 쌀쌀했다.
모두 오픈된 야외이기때문에 이맘때쯤은 좀 추울듯.

베이컨에그 치즈샌드위치 2개랑 오렌지주스 에그슬럿1개를 주문했다.
에그슬럿의 계란은 닭장에 가둬놓고 키운 닭이 아닌 자유롭게 풀어놓고 키운 닭에서 나온 계란이라고 한다.
더 건강하고 신선한 계란일듯.
바에서 기다릴때 앞에서 만들고 계시는걸 구경하는 재미도 쏠쏠하다.
사람들이 계속 온다. 핵맛집에 틀림없음.

입이 찢어질것만 같다. 참으로 크구나.
미국친구들은 야채 싫어하죠? 야채가 안보인다.
주스는 아마도 오렌지 100%겠지?
신선한 맛이다.
베이컨이 바삭바삭하고 맛있다.
저 에그슬럿은 유리병에 있는 감자랑 계란을 휙휙 저어서 바게뜨에 발라먹었는데 짭쪼롬하고 색다르다.
전체적으로 다 아는맛인데 또 새로운 맛이다.
설명하면서도 뭔말하고 있는지 모르겠지만 아마도 먹어보시면 이해하실듯.
미국 서부여행 하시면 아마 꼭 들어보실만 하다.

한국사람이 정말 많다ㅋㅋ 빵굽고 계시는분 자세히 보면 티셔츠 뒷면에 감사합니다라고 적혀있다.
힙스터티셔츠ㅎㅎ
저 많은 샌드위치를 다 만들어주고 계심.
베이컨도 진짜 많이구워주신다.

카페인처돌이는 카페인 수혈을 하기위해 열심히 구글맛집검색을 한다.
G&B coffee가 1순위로 뜬다.
바로 센트럴 마켓 안이기도 하고 커피가 급했으므로 찾아간다.

굿즈도 팔고 있고 뭔가 유명한 커피숍인듯?!
뭔가 직원이 바테이블쪽에서 커피들을 다들 만들고 계신다.
어떤 분이 주문하고 계시길래 뒷쪽에서 주문을 기다렸더니 다른 바리스타분이 손짓하시며 이리 오라고 하셨다.
빈 바테이블에 앉으니 예쁘신 바리스타분이 메뉴판 주심.
엄청 친절하셔서 기분이 좋았다.
라떼를 주문했다.

꼬숩한 라떼. 에그슬럿 먹고와서 그냥 아메리카노 시키려다 라떼 주문했는데 역시 나의 선택는 틀리지 않았어!
호로록 호로록 라떼를 한참 마시곤 더브로드로 향했다.
더브로드 포스팅은 투비컨티뉴~
아참 그랜드센트럴네온사인도 바로 여기 G&B 커피바 옆에있다.
커피좋아하시는 분들이라면 꼭 들러보시면 좋을 듯 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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