친구들과 모임이 있어 경리단길 방문하였는데 마지막으로 들러서 마셨던 카페 에브리띵 벗. 더 히어로(EVERTHING BUT THE HERO)를 소개할까 한다.
이 카페는 경리단길 중간보다 약간 윗쪽에 위치해 있다. 우리는 근처 에어비앤비에서 전날 묵었던지라 간단히 브런치를 하고 이 카페로 왔다. 아무래도 언덕길에 있다보니 평지에 올린 건물은 아니라 바닥부분이 신기함. 건물 올릴때 수평맞추기 힘들었을것 같다 ㅋㅋ
직접 로스팅도 하고 원두도 판매하고있다. 나는 처음 방문해봤는데 친구는 방문해본적이 있다고함. 거의 오픈하자마자 방문한것 같다.
혹시나 조인성이 있을수도 있자나 그리고 조인성 동생분은 또 얼마나 잘생겼을까 하는 실낱같은 희망을 뚫고 방문하였지만 안타깝게도 안계신것 같았다. ^^
베이킹 하는 공간으로 보임. 1층은 이렇게 로스팅하는공간과 베이킹하는 공간으로 되어있고 앉을수 있는 좌석도 몇개 있었다. 여기오기 직전에 커피한잔을 먹었었지만 카페인이 모자라서 아메리카노를 시켰고 친구들은 토마토쥬뜨를 시킴.
2층으로 올라오니 공간이 너무 예쁘다. 이렇게 깔끔하게 인테리어가 되어있음. 마티스 그림이 눈에 띄어서 한장 찍어보았다.
하얀색을 기본으로하고 나무바닥이랑 예쁘게 인테리어되어있어 기분이 좋았다. 그리고 창가쪽은 남산뷰라서 더 좋아 보임. 그래서인지 사람들이 다 창가쪽에 앉아있었다. 우리는 그냥 안쪽 테이블에 앉음.
커피 빨리 주세요. 현기증 난단 말이에오. 기다림의 시간.
내가 앉은곳에서 찍은 정면임. 인테리어 색도 검정색, 흰색, 나무색 이렇게만 써서 매우 깔끔해 보였다.
아무래도 시간이 이르다보니 사람이 별로없어 한산하고 좋았다.
진동벨이 울려서 내려가려고 하는 길에 본 작은 룸. 보니까 단체가 오면 이용할수 있는 방인듯 했다. 여러명이서 오면 저기서 마시면 되게 좋을것 같다. 창도 예쁘고 바로 남산타워가 보인다.
바들바들 떨면서 가져온 커피. 아메리카노는 작아서 괜찮은데 토마토 주스잔이 꽤 커서 2층 올라올때 혹시나 떨어뜨릴까봐 무서웠다. 모르고 가격표를 안찍었는데 여기 커피가격은 대체로 조금 비싼편이다.
아메리카노(7,000원), 토마토쥬스(9,000원)이다. 지금보니 조금비싼게 아니라 꽤 비싼것 같다.
수제 초콜렛을 음료당 1개씩 주시는데 맛있었다. 저 초콜렛 가격이 음료에 포함된듯.
자 인스타용 사진 찍어야쥬? 그냥 무난한 커피맛이다. 막 기억에 남을만한 커피였진 않은것 같다. 수다떨면서 한잔 호로록 마심.
사실 우리의 첫 계였는데 다음에도 재밌게 놀자 어제마셨던 술 너무 좋았다 하면서 좋다좋다좋다만 남발한듯.
우리가 앉았던 자리에서 찍은 사진인데 저 창가 자리가 진짜 좋아보였다. 이미 사람들이 앉아있었음. 그리고 옮기려 했으나 바로 다른사람들이 앉아버려서 실패했다. 다음에 방문한다면 저자리에 앉아보고싶다.
저기에서는 바로 남산타워가 보인다.
택시를 부르고 카페1층에서 기다리다 찍은 남산뷰이다. 저녁때와도 해질때와도 진짜 좋을것 같다.
이렇게 보니 1층 창가쪽도 좋은듯.
영업시간은 11:00 ~ 23:00 까지로 꽤 늦게까지 한다.
위치는 서울시 용산구 회나무로 62 1층 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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