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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늘어디갔니(해외)/샌프란시스코

샌프란시스코 브런치맛집 Cafe venue

by 제이아카이브 2019. 12. 25.
까페 venue 입구

샌프란시스코 여행. 이때 마침 dreamforce라는 행사로 그기간에는 호텔가격이 천정부지로 오르는바람에 2박은 에어비엔비로 3박은 픽윅호텔에 묵었다.
픽윅호텔은 접근성도 좋고 가격도 적당함. 노숙자가 엄청나게 많은 샌프란시스코는 해가지면 다닐수가 없다. 그나마 밤에도 유동인구가 많은 중심부에 숙소을 잡는게 좋을듯.
이집은 우리가 묵었던 픽윅호텔 1층에 있던 브런치 가게로 접근성이 좋아 편안한 차림새로 밥먹으러 내려왔다.

가게 이름은 cafe venue.
혹시나 해서 검색 해봤는데 우리나라 사람들 후기는 거의 없는듯?!
유명한 맛집은 아니지만 구글지도랑 yelp에서 검색했을때 평점이 꽤 좋았다.
우리가 제일 맘에드는 점은 무엇보다도 접근성이었다.
매일 미국의 헤비한 음식에 질린 나는 상큼한것을 먹고싶었다.

까페 내부다. 깔끔하게 되어있음.
브런치 주문하는곳과 커피주문하는 곳이 나뉘어져있다.

깜빡잊고 메뉴판을 안찍음 ㅠㅠ
주문은 시저 샐러드랑 아보카도 토스트, 오렌지주스, 커피를 시켰다.
시저샐러드에 치킨 넣어줄까 물어보면 무조건 넣어야함. 평소에 잘 먹지도 않는 샐러드가 여기에는 왤케 맛있던지ㅜㅠ
엄청 커다란 믹싱볼에 잘 섞어주신다.
접시도 엄청 큼. 먹으면 충분히 배가 부르다.
아보카도 샐러드는 걍 소소.
그래도 신선하고 맛있다.
오렌지도 바로 짜준 신선한맛.

아침 브런치로 딱이다.
주문하고 본인이 서빙해서 자리에 앉아 먹고 치워야 하기 때문에 따로 팁을 주지 않아도 된다.
물가가 미친듯이 비싼 샌프란에서 맛도 좋고 가볍게 커피한잔과 신선한 샐러드, 토스트를 즐길수 있었다.
헤비한 미국음식에 질릴때쯤 가보면 좋을듯.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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