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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늘어디갔니(해외)/샌프란시스코

샌프란시스코 리치몬드 디스트릭트 맛집 (richmond district) Gaspare’s pizza

by 제이아카이브 2019. 12. 11.

 

Gaspare’s pizza

지난달 말부터 이번달 초까지(2019년 11월말 ~ 2019년 12월초)까지 미국 서부여행을 다녀왔다. 이번에는 호텔로 주로 숙박을 잡으려 했는데 dreamforce라고 it 컨퍼런스를 해서인지 같은 호텔방이 15만원~20만원 하던것이 60만원까지 치솟았다. 덕분에(?) 첫 이틀은 에어비엔비에서 묶기로하였다. (이와같은 컨퍼런스가 있다는 사실은 관광하면서 수많은 사람들이 dreamforce목걸이를 걸고 다니는 것으로 알게 됨) 샌프란은 홈리스도 많고 위험하다는 이야기를 많이들어서 어쩔수없이 숙소 주위를 둘어보기로 하고 완전 주거단지로 보이는곳에서 호스트가 추천해준 피자를 첫끼로 하기로 하였다.

가게천장모습

완전 로컬맛집 분위기였다. 관광객으로 보이는사람은 내 혈육베프와 나뿐.
처음이라 엄청 좋아하면서 들어갔다.

이게뭔지 아직도 궁금하다. 어떻게 하는걸까? 게임기 같이 생겼는데 눌러봐도 뭔지 잘 모르겠다.

메뉴판

식당 주소는 위와 같다. 관광객들이 가는 지역은 아닌거 같아서 이 피자를 먹으러 여기까지 오시라고 강추는 못하겠지만 근처 에어비엔비를 잡으시거나 사시는 분이시라면 가볼만 한것 같다.

빨간색 빛나는 부분이 피자집이다.

맥주를 시켰다. 여행을 할때 그 지역 술을 먹어보는걸 매우 좋아하므로 샌프란시스코 맥주가 있길래 낼름시켰다. 커다란 시원한 잔을 주시는 센스. 맛이있다.

촛점이 나간 맥듀

기본 빵도 주시는데 약간 시큼한 맛이 나는 빵이였던듯. 미국 기본빵은 이런 맛이 많이났던거같다. 나는 부드럽고 폭신한 빵이 좋은뎅 ㅠㅠ

구글에서 보고 사람들이 치즈스틱을 많이 시켜먹길래 시켜봄. 와따배 역시 천조국 스케일. 치즈스틱 정말 크다.

무려 네개임. 이거 한개먹어도 배부른데 다먹으면 피자 못먹을거 같다ㅜ

피자가 나왔다. 이가게의 대표피자를 시켰다. 사진을 잘 못 찍어서인지 실제맛보다 덜맛있게 나온것 같아 안타깝다. 피자는 정말 건강하고 맛있는 맛이다. 이탈리아를 가보지 않았지만 이태리 피자맛ㅋㅋㅋㅋ 저 위에 동그란것은 햄이 아니라 토마토다. 토마토 소스에 치즈랑 토마토와 피망 토핑만 얹은거 같은데 맛있다. 비건피자인지는 잘 모르겠지만 햄이나 다른 고기맛은 안느껴졌다. 치즈가 제대로임. 예전에 뭔가 엄마가 만들어주시던 건강한 피자맛이난다. 맥주도먹고 배가 너무너무 불러서 피자랑 치즈스틱 남은건 싸갔다.
인터넷에 서치해보니 리치몬드 지역은 잘 안나온다. 그런데 이 피자집 건너서 대각선 맞은편에 한국 컵라면이랑 많이 파는 슈퍼도 있었고 한일관이라는 이지역 맛집도 에어비엔비 근처에 있었던 것을 보면 주위에 한인들이 많이 사시는것 같았다. 이때는 거리에 너무 아무도 없고 어두어서 무서웠는데 홈리스가 거의 없는편이라는 것을 나중에 알았다. 해가 다섯시가 되기전에 져서 근처 cvs구경만 겨우 하고 에어비엔비에 돌아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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