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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늘어디갔니(국내)/부산

부산 중앙동/남포동 와인바 추천 경주해관

by 제이아카이브 2020. 1. 21.

즐거운 불토를 보내기위해 일차를 회를 먹고 이차를 어디갈까 하다가 친구 인스타그램에서 얼핏 봤던곳을 검색해서 가기로 했다.
부산 중앙동 와인바 추천 경주해관. 남포동에서도 걸어갈만하다. 지하철으로는 중앙동에서 더 가까운듯. 전화로 전화해서 미리 예약했다. 웨이팅이 있을수도 있으므로 미리 전화하고 가는게 좋을듯. 첫 방문이라 네이버 지도를 찍어서 갔다. 골목골목이 찾아가야되서 좀 헤맬수도 있을것 같다.

도착하니 테이블자리로 예약석이라 되어있다. 술병들이 가득가득함. 참 위스키바 많이 다녔었는데 체력좋던 옛날이 그립다ㅋㅋ
분위기가 좋다. 남포동 중앙동쫑에 이렇게 분위기좋은 바가 있는지 처음 알았다. 매번 2차로 어디갈까 고민하곤 했는데 딱 한잔 더하기 좋은곳인듯.

와인바라 우선 와인이 많고 위스키도 보인다. 제임슨이 보임. 조명도 그렇고 데이트하기 참 좋은 장소인것 같다. 바틀로 시키고 남은술은 키핑도 해주시는 듯 하다.

예쁜 샹들리에. 이런 조명인테리어에 요즘 자꾸 눈길이 간다. 포인트로 참 좋은것 같다. 반짝반짝 예쁨.

와인잘라서 꽃병으로 데코 해놓으셨다. 크리스탈 장식도 예쁘구먼유.
처음엔 잔술로 먹을까 하다가 와인리스트를 보니 와인 가격대가 대체적으로 저렴하다. 1병에 3~5만원대이다. 안주도 만원이하.
무슨이유에서인지 나는 레드와인만 마시면 속이 울렁거려 이날도 화이트와인을 시켰다. 제대로된 와인을 마시려면 레드와인을 마셔야 한다고 하는데 나는 와인쪼랩 ㅜ 과실주는 내몸에 맞지 않는것 같다. 몸에서 거부한다ㅜ
첫 안주로 감자튀김이랑 3만원 중반대의 화이트와인을 주문했다.

이렇게 칠링해주시고 얼음 물도 한잔 주신다. 이미 술이 좀 되어있어서 기분이 하이하이상태. 친구랑 못다한 수다떨면서 사진도 많이 찍었다. 친구는 프사사진도 하나 건짐ㅋㅋ 귀요미.

와인쪼랩이라 미묘한 차이는 잘 구분하지 못하지만 약간 드라이하고 끝맛이 좀 향긋했던 와인이었던것 같다. 나는 선택권이 일단 화이트 와인안에서 결정해야 했어서 몇개 없었지만 와인 좋아하시는 분들은 사장님께 추천 받아도 좋을것 같다.

두번째 안주로 시킨 크래커 과일세트. 배불러도 이렇게 과자 디저트배는 어디서 자리가 나는지 자꾸자꾸 들어간다. 한참 떠들고 놀다가 와인한병 다 비우고는 12시쯤 자리를 떳다.
친구 인스타그램 피셜로는 수요일마다 라이브공연을 한다고 한다. 장소가 넓지는 않지만 오히려 작은 장소에서 라이브 공연 들으면 더 분위기 좋을것 같다.
남포동에서 와인바나 위스키한잔정도 먹고싶을때 여기만한곳이 없을것 같다. 적어도 내가 이때까지 찾아본 집중에서는 여기가 제일 좋았던것 같다. 자주 갈듯.

집에 가다가 본 귀요미 냥냥.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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