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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늘어디갔니(국내)/부산

광안리 와인바/카페 광안리남매

by 제이아카이브 2020. 1. 27.

광안리 와인바 겸 카페인 광안리 남매. 친구가 광안리 핫플을 찾아보다가 발견한곳. 광안리해수욕장 완전 끝쪽에 있다.
주소는 부산 수영구 남천동로108번길 54. 협진태양아파트 옆이다. 우리는 완전 밥먹고 해수욕장 끝에서 끝으로 감.

가다가 만난 귀요미 강아지들 두마리. 넘넘넘 귀엽다. 착하다. 주인이 서니까 자리에 가만히 바로 앉음.

밑에층은 삼천각이라는 중국집이 있고 2층임. 남매가 영어로 써있다. 영어간판도 좋지만 한국어 간판도 예쁠것 같다는 생각을 잠시 해보았다. 2층 올라가는 계단은 주점무한도전 옆에 있음.

히터가 넘 싫어서 바깥테라스쪽에 앉았다. 겨울이라 천막이 쳐져 있어서 그렇게 춥지는 않았다. 테라스에 앉아서 찍은 내부모습. 앞쪽에 옷이랑 신발을 파는곳이 작게 꾸며져있고 가구들은 빈티지가구들이 많다.

안주들도 있고 브런치 메뉴도 따로 있다. 밥을 안먹고왔으면 와인한잔이랑 안주들 시켰을것 같은데 우리는 이미 배가 가득차있었음.

커피랑 티종류들도 팔고있다.
처음에는 샴페인커피라는것이 있어서 시켜보려고 했는데 이 메뉴는 커피에 보드카가 들어가는 메뉴라고 했다. 아이스커피만 가능하다고함. 호불호가 갈리는 메뉴라고 설명해주셨다. 조금 쌀쌀해서 그냥 라떼로 시켰다.
라떼, 플랫화이트, 콜드브루로열밀크티를 시킴.

간단히 맥주나 칵테일, 진, 위스키도 팔고있음. 저녁와서 한잔씩 하기 좋을듯 하다.

여기는 와인리스트. 가격대도 그냥 무난해 보인다.
글라스와인이 없어서 조금 아쉬웠다. 잔으로도 팔았으면 시켰을것 같다. 바틀로만 팔고있음.

커피가 나왔다. 커피잔도 되게 빈티지하다. 약간 절반은 빈티지하고 절반은 힙한느낌ㅋㅋㅋ 말하면서도 그느낌이 뭔지 모르겠다ㅋㅋㅋ

이렇게 연주도 하는듯했다. 한참 커피마시고 있는 도중에 사장님께서 오셔서 6시 이후에는 공연이 있어서 공연비가 두당 만원씩 붙는다고 하셨다. 우리는 그래서 여섯시 좀 전에 자리를 떳다. 어둡고 날씨따듯할때 테라스 문 열여있고 바닷소리랑 연주랑 같이 들으면 좋을것 같다.

이건 친구가 시킨 콜드브루로열밀크티. 달달하니 맛있다.

이건 내가시킨 라떼. 이렇게 커피에 광한 설명이 적혀있는 쪽지도 주신다.

이건 친구가 시킨 플랫화이트. 잔이 클림트 잔이라 이뻐서 들고 찍어봤다.
여기는 그런데 와인이 주인것 같아서 한번 더 방문해서 연주도 듣고 와인도 먹어보고싶다.
명절에 계속 먹기만 해서 뚱뚱이가 되가는것 같지만 그래도 먹는건 언제나 즐거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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