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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늘어디갔니(국내)/부산

홍콩반점0410 메뉴 볶음짬뽕/탕수육

by 제이아카이브 2020. 1. 28.

나는 참 먹는 프로그램을 좋아한다. 지금도 스트리트푸드파이터2 하노이편을 보며 포스팅을 하고있음. 오늘은 홍콩반점0410에 가서 늦은 저녁을 먹었다. 홍콩반점은 내기억이 맞다면 완전 초반에는 짬뽕만 팔았던 기억이 있는데 맞는지 모르겠다. 요즘엔 짜장면도 팔고 메뉴가 그냥 일반 중국집과 같다. 테이블에 여러메뉴 홍보물이 붙여져 있음. 오 지금보니 고추짜장도 맛있어보인다.

요리 한개와 그냥 일반메뉴 하나 시켜서 나눠먹기로함. 뭘 먹을까 하다가 그림에 볶음짬뽕이 참 맛있어 보였다. 짜장면 곱빼기랑 볶음짬뽕이 경합을 이루다가 볶음짬뽕 승! 요리는 당연히 탕수육이다.

자리에 앉자마자 단무지랑 양파세팅응 해준다. 주문은 선불이라고 한다. 먹기전에 계산하는 시스템.
나는 단무지를 참 좋아하는데 여기 단무지는 종이수준으로 얇다. 저렇게 손으로 썰기도 어려울것 같다. 채칼로 써는듯 하다. 엄청얇음.

인테리어는 대충 이러함. 단무지가 모자라면 가서 떠먹으면 된다. 뒤에 주방은 유리문으로 보인다. 반오픈형이라 할 수 있다. 시간이 4~5시였는데도 테이블이 절반이상 차있다. 프렌차이즈는 맛이 호불호가 없고 기본은 하기때문에 사람들이 많이 찾는것 같다.

먼저 탕수육 소자가 나왔다. 처음엔 좀 작나? 했는데 양이 제법 많다. 심지어 조금 남김. 부먹으로 나오는데 가쪽은 소스가 많이 안묻어 있어서 찍먹처럼 먹을수 있다. 쫄깃한 식감이라 부먹이 더 어울린다. 찹쌀탕수육인듯. 그냥 무난한맛.

맛있게 싹싹먹은 볶음짬뽕(6,500원). 엄청 맛있게 먹었다. 물론 사진과는 많은 차이가 있지만 새우도 제법 들어있고 고기도 들어있다. 내가 딱 좋아하는 담백한맛. 다음에 또 먹으러 갈 생각이 있을정도로 맛있었다. 야채도 아삭하고 집에서도 해먹고 싶은 맛이다.
밤늦게 포스팅을 하니 배고프다. 이거먹고 아무것도 안먹었는데 야식이 나를 유혹한다. 참을인 세개 새기고 얼른 자야겠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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