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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늘어디갔니(해외)/샌프란시스코

샌프란시스코 블루보틀(Blue bottle) / 이퀘이터 커피 앤 티(Equator Coffees & Teas)

by 제이아카이브 2020. 1. 31.

1. 블루보틀 (blue Bottle)

미국 커피하면 가장 유명한커피중에 블루보틀이 있다. 우리나라에도 성수동, 삼청동에도있고 강남에도 있는걸로 알고있음. 곧 광화문에도 생긴다는 기사를 본 것 같다. 나는 몇년전에 뉴욕여행에서 라떼만 먹어봤다.
샌프란시스코에는 워낙 유명한 커피집이 많아 그때 한번 먹어 봤으니 다른데를 갈까 하다가, 또 미국에서 탄생한 커피니까 여기서 먹어보자 해서 고고싱.

다들 페리빌딩 안에있는 블루보틀을 많이 가시는듯 했는데 우리는 지나가다가 그냥 매장이 있어 들어옴.
블로그들 찾아보니까 페리빌딩안에있는 블루보틀이 1호점으로 알려져있던데, 오클랜드에 본사가 있다는 말도 있고 뭐가 정확한지는 잘 모르겠다.
커피는 무조건 마셔야지 정신이 차려지는 나이기 때문에 어서 주문을 서둘렀다. 언제인지는 모르겠지만 타블로가 블루보틀에서는 뉴올리언스를 먹어야한다고 말했던게 갑자기 기억나 뉴올리언스를 한잔 시키고 친구는 카푸치노를 시켰던듯.
블루보틀은 감성마케팅을 참 잘한것같다. 커피계의 애플이라 불릴만 하다.

뉴올리언스 핵 강추한다. 진하고 약간 단맛도 있고 깔끔하다. 달면서 깔끔한 커피가 잘 없는데 뉴올리언스가 딱 그렇다. 블루보틀=뉴올리언스. 카푸치노도 무난하게 맛있었다. 친구도 내 뉴올리언스를 먹어보더니 내꺼가 더 맛있다고 함ㅋㅋ.

요 파란 병이 뭐길래 사람들의 구매력을 자극하는 걸까. 감성 디자인의 힘을 또 한번 느낀다.

2. 이퀘이터 커피 앤 티 (Equator coffee & Teas)
Sfmoma를 다 둘러보고 모마 내에 사이트글라스레서 라떼를 한잔 먹었음에도 또 커피가 마시고 싶은 나. 커피광인 나는 커피천국인 샌프란시스코에서 최대한 많은 커피를 마셔보고 가고싶어서 또 구글맵을 열심히 검색했다.
찾아보니 근처에 이퀘이터 커피라고 유명한 커피집이 있다해서 고고싱.

이런 이정표를 한참 뒤에 찾음. 왜냐면 아무리봐도 링크드인 건물밖에 없었기 때문이다. 링크드인 본사 건물을 찾으셨다면 바로 그곳안에 이퀘이터 커피가 있다. 헤메지 마시길.
주소는 222 2nd ST, San Francisco, CA 94105 라고 한다. 토일은 문을 열지 않는듯.

링크드인 본사 옆에 이렇게 넓은 공간이 있는데 아무나 들어가서 일도 할수있고 커피도 마실수 있는듯 했다. 매우 넓다.

이렇게 벽면에 아주 커다란 작품들도 전시되어있음. 꽤 인상적이었다. 이런 작품이 몇개나 있다.

안쪽으로 쭉 들어오면 구석에 이퀘이터 커피가 있다. 이 앞에 라떼를 한잔 마셨으므로 시원한 콜드브루를 한잔 시킴.

이런컵을 미국에서 종종 볼수 있는데 이 컵 재료들은 식물에서 추출한거라고 들었던것 같다. 그래서 썩는 컵인듯?! 에코프렌들리를 추구하는 미국. 그런데 재활용만 잘해도 환경이 좀 좋아질것 같다. 에코병 걸려서 자연자연 하는데 과연 본인들 생활에 쓰레기 처리를 어떻게 하고 있는지 돌아봤으면 함.

친구가 시킨 주스. 정말 이상한 맛이었던걸로 기억한다. 심지어 맛은 기억안나고 그 이상했다는 느낌만 기억남ㅋㅋ
그래도 매우 건강한 맛이었다.
샌프란시스코에서 카페를 많이안가서 많이 아쉽다고 생각했었는데 그래도 여행기를 적다보니 제법있구만.
참고로 이퀘이터 커피원두는 미국마트에도 팔고있다. 선물용으로 구입해도 좋을듯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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