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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늘어디갔니(국내)/서울

익선동 분위기 좋은 맛집 호호식당

by 제이아카이브 2020. 2. 3.

오랫만에 시골쥐 서울방문. 강의가 있어서 아침부터 저녁까지 풀로 수업을 듣고 그냥 내려가기 아쉬워 오랜만에 친구랑 밥먹고 내려가기로 했다.
친구가 익선동을 데려가줌. 익선동 말만 들었지 처음 와봤다. 분위기좋은 식당들이 다닥다닥 붙어있음.
여러곳 검색해 놓은 식당들 중에서 이름이 맘에 들어 호호 식당으로 고고. 호호아줌마가 떠오르는 호호식당.
호로로롤로.

호호식당은 익선동 골목 시작 초입부 들어가자마자 거의 바로 보인다. 악세사리를 판매하고있던 좌판도 보였다. 배가 너무 고팠으므로 바로 식당으로 직행.
이런 스탠드식 간판이 보인다. 여기서 바로 곧장 바로 앞에 골목길로 쭉쭉 들어가면 됨.

조명에 호호식당이 가려져있군. 이 벽까지 쭉쭉 들어오면 된다.
웨이팅이 있어서 잠시 대기했다.
코로나 바이러스때문에 다들 마스크를 둘러쓰고 있음. 핫한 익선동이라 어딜가나 웨이팅이 있을것 같아 그냥 기다렸다. 한 10분 채 안기다린듯. 금방 자리가 났다.

호호식당 메뉴판. 엇 사케동처럼 보이는데 맛있어 보인다. 저거 먹을걸 그랬나.

이것이 메뉴판. 뒤로 넘기면 사진들도 다 있다. 종류가 제법 많음. 뒤로 넘기면 사진메뉴판도 있다. 사진 보고 맛있어보이는걸로 시키면 될 것 같다. 우리는 돈카츠정식과 명란파스타를 시켰다.

내 자리앉아서 밖을 바라본 모습. 한옥집이라 분위기 참 좋다. 날씨 따뜻해지면 문열고 바깥공기 마시면서 먹어도 좋을듯.

처음 앉으면 컵과 수저가 테이블위에 놓여져있다.

된장국이 나옴. 추워서 한 반사발 정도 후루룩 마셨다. 올해 겨울은 따뜻하긴 한데 그래도 어제는 춥긴 추웠다.
밤 늦게내려왔는데 나 가고 눈이 왔다고 했다. 부산 남쪽나라랑은 확실히 다른듯.

카운터 모습. 위에 서까래 모습이 넘 예쁘다. 나무 인테리어 좋아요.

예뻐서 한장 더 찍어봤다. 천장이 아주 높다. 친구랑은 매일매일 카톡이랑 전화로 이야기 하는데도 만나면 할말이 왤케많니 ㅋㅋㅋㅋ

먼저 돈카츠가 나왔다. 넘넘 맛있었다. 양이적어서 그렇지.
돈카츠가 고기도 넘 맛있고 튀김옷도 얇고 맛있었다. 배고픈지 사진보니 또 먹고싶구먼.

명란파스타도 나왔다. 오일파스타는 언제 먹어도 맛있어.
맛집귀신은 오늘도 성공의 냄새를 맡습니다.

이렇게 애호박이 들어있다. 파스타에 호박넣을 생각을 안해봤는데 은근 잘 어울리는것 같다. 집에서도 해먹어 봐야지.

익선동 골목앞에서 친구랑 헤어지기전에 찍은 사진. 코로나 바이러스때문에 마스크쓰고 춥다해서 파카무장하고 노트북 둘러맨 거지꼴인 나 ^_^
참고로 호호식당 네이버에서 검색하면 수많은 호호식당들이 나오므로 익선동 호호식당을 검색해야한다. 한옥집이라 분위기가 참 좋았다.
주소는 서울 종로구 익선동 170-1 이다.
네이버에서 예약도 받는것 같으니 문의해보고시고 가시는것도 좋을것 같다.
영업시간은 매일 오전 11시부터 저녁 10시까지 한다고 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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