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하단 동아대 맛집 산꼼장어 장어구이 광명수산 평일저녁. 배가 출출한데 친구한테 연락이 왔다. 오늘은 내가 쏜다앗! ㅋㅋ 당연히 콜이쥬. 뭐먹고싶냐고 물어보더니 치맥 이야기하니까 장어를 사준다고 함. 오오오. 검색하니까 하단 동아대 근처에 장어집이 있다. 한번 가보기로 했다. 친구가 조금 늦게 퇴근해서 8시반쯤 하단에서 만나서 걸어갔다. 하단역에서도 걸어갈만한 거리이다. 꼼장어도 있고 장어구이도 팔고있음. 우리는 바다 장어구이 3인분을 시켰다. 처음 들어갔을때 약간 비린내가 났는데 곧 적응했다. 직접 고기를 가져오신다고 하니 믿음이 간다. 그래서 가격도 꽤 괜찮은 편인듯. 자주 이용할것 같다. 소맥입장. 맥주를 별로 안좋아해서 첫잔만 소맥마시고 나는 소주로~ 기억에는 없는데 콩나물 국도 주셨구먼. 미안하다 얘두라... 좀 징그럽구먼ㅋㅋ 바로 잡아서 .. 2020. 2. 18.
부산현대미술관 Emotion in motion / 카페 친구와 평일 점심 데이트. 짬이 나서 하단에서 샤브샤브를 냠냐미 먹고 부산현대미술관으로 향했다. 작년 여름에 와본적이 있는데 그때는 레인룸 전시를 보러 왔었음. 레인룸도 보고 다른 전시도 많이 하고 있어서 너무 재밌게 봤던 기억이 있다. 최근에 새로 시작한 전시가 있다고 트위터에서 본것 같아 친구와 마실겸 왔다.커피가 마시고싶어 전시보다 바로 커피마시러 왔다. 아이스아메리카노가 무려 3천 5백원임. 사람도 없어서 전세낸것 처럼 둘이 실컷 떠들고 놀았다. 커피도 맛있고 양도 꽤 된다.이렇게 커피숍 내부고 되게 스튜디오 같다. 재미있는점은 여기 들어올때 이상한 구멍으로 숙여서 들어와야된다. 약간 위트를 준듯. 이상한 나라 앨리스의 다른 공간으로 넘어가는 느낌이랄까. 사진도 찍어주고 재밌게 놀았음. 평일의 좋.. 2020. 2. 14.
라스베가스에서 La 메가버스 / 그로브몰 아쉬운 라스베가스 일정을 마치고 블랙프라이데이 당일 메가버스를 타고 LA로 넘어가기로. 샌프란시스코에서 라스베가스 넘어갈때는 비행기를 탔었는데 다른 교통수단도 이용하고싶어 메가버스를 이용했다. 상대적으로 가격이 아주 저렴한 편이다. 아침 10시정도에 버스를 타는걸로 예매하였다.표 예매는 인터넷으로 했다. https://www.megabus.com/ 위 주소로 들어가면 됨. 조금 일찍와서 터미널에서 기다렸는데 이날 엄청 추운날이라서 밖에서 줄서지 않고 안에서 기다렸다가 시간 맞춰서 나갔는데 사람들이 길게 줄서있다. 둘자리가 비워져있는데가 딱 한개 남아있어 겨우 앉음. 메가버스는 장거리를 달리기 때문에 버스 내에 화장실이 있는데 겨우 화장실 옆에 앉을 수 있었다.바깥 풍경임. 버스안에서 에피소드가 하나 있었.. 2020. 2. 13.
앤텔롭캐년 / 파웰호수 / 자이언캐년 투어2일차 전날 12시쯤 취침. 아침에 일어나서 가이드님이 끓여주신 맛있는 라면을 냠냠하고 출발. 전날에는 밤이 너무 늦고 어두워 숙소 주위가 어떤지 전혀 몰랐는데 이런 황무지에 캠핑카랑 펜션이 있다. 이국적이구만. 아침 첫 코스는 파웰호수이다. 진짜 너무 예쁘다. 눈온다고 걱정했던게 싹사라짐. 파란 하늘도 너무 예쁘고 낮게 떠있는 구름들도 잘 어우러져 있다. 잘먹고 잘자고 아침부터 상쾌했던듯. 전날 수다를 많이 떨어서 인지 여행팀들과도 무척 친해졌다. 오기전에 노스프리미엄아울렛에서 아빠선물로 산 콜롬비아 아우터를 뺏어입고선 좋아하고 있네용. 저 돌에서 점프샷 찍다가 무릎 아작날뻔. 넘 좋아서 흥분한 모양이다. 사진보니까 또 가고싶다. 약간 찹찹하고 청량했던 공기가 기억나는듯 하다. 다음은 제일 기대했던 엔텔롭캐년.. 2020. 2. 11.
그랜드캐년 투어 1박2일 - 1일차 나의 두번째 투어. 미국서부여행의 하이라이트라고 할수있는 그랜드캐년. 죽기전에 꼭 가봐야하는 곳으로 베스트 3 안에 드는 곳이다. 그래서 무척이나 기대되었음. 날씨가 관건이었는데 검색할때마다 눈이 온다고 되어있어서 엄청 실망했다. 반포기상태로 출발. 아침 6시쯤에 출발했던것 같다. 기억이 정확히는 잘 안남. 줌줌투어에서 예약을 했다. 투어에서 또래들 만날 생각에 설렜었는데 모두 부부들. 한팀은 가족. 브로와 나는 낙담. ㅋㅋ 중간에 66번 국도를 잠시 지나쳤다. 화장실도 있고 기념품도 팔았던곳. 완전 촌이다. 귀여운 곰아저씨. 가이드님이 처음에 눈감고 있다가 눈뜨면서 광활한 대자연을 한번에 느껴보라고 하셨는데 정말 대자연이 눈에 쫙 펼쳐지는 느낌이다. 사진은 정말 광활함을 담지 못함. 눈이랑 비가 올줄 .. 2020. 2. 10.
구강유산균 (프로바이오틱스) 아이허브 Nutralife 프로벤트 / 테라브레스 스프레이타입 입냄새 관리 지난달이었던가?! 인터넷 커뮤니티에 sbs스페셜 캡쳐본이 돌았다. 입냄새로 이혼당하신분이 구강유산균을 먹고 입냄새가 줄었다는 내용. 굉장히 핫한 이슈였다. 나도 피곤하면 입냄새가 나는것 같아 걱정이어서 바로 구강유산균을 주문했다. 아이허브~ 러브레터~ 참고로 나는 영양제 광이다. 지금은 줄어서 하루에 7개정도 먹고있는데 차차 소개할까 한다. 대부분 아이허브에서 구입하는 편이다. 오늘은 첫번째로 구강유산균. 1월 초쯤 사서 지금 한달쯤 먹었다. 아이허브 아래 링크로 가입하면 리워드 10% 할인이니 놓치지 마시길.추천인 코드 : CTR9954 https://www.iherb.com/?rcode=CTR9954iHerb.com - 비타민, 건강 보조제품, 천연 건강제품 - iHerb3만여 종류의 유명 건강제품들.. 2020. 2. 9.
라스베가스여행 1~2일차 / 노스프리미엄아울렛 샌프란시스코에서 라스베가스로 고고. 이사진은 도착후 사진. 라스베가스라 공항에도 카지노 기계가 있고 번쩍번쩍 신났다. 참고로 샌프란시스코에서 국내선 타실때 비행기 시간보다 충분히 일찍 가시길 추천한다. 왜냐면 우리는 프론티어 항공을 이용했는데 이날 하루 보딩지역이 옮겨졌다고 국제터미널로 오라고함. 이렇게 어떤 변수가 생길지 모르기때문에 조금 일찍 가시는걸 추천. 공항이 매우 넓으므로 어디로 가야할지 당황했다. 주변 사람들에게도 물어보고 직원들에게도 물어물어 겨우 국제터미널로 가서 체크인함. 못마셨던 피츠커피를 샌프란시스코 공항에서 사먹었다. 잘있어 샌프란시스코야~ 전날에 투어갔다오고 엄청 피곤해서 이날은 완전 컨디션이 다운다운이었다. 브로가 날 챙긴다고 힘이 들었을거야~ 이때도 짐찾으러 가는데 내가 짐찾.. 2020. 2. 9.
서면 위스키바 우드사이드 woodsidebar 오랫만에 위스키바. 지난번에도 친구 만나서 파복스에 갔었는데 친구가 넘 좋아해줘서 이번엔 다른곳에 갔다. 우드사이드. 파복스에 갈때마다 사람이 너무너무 많아서 좀 조용한곳에 가고 싶었는데, 파복스는 좀 화려하다고 치면 여기는 조금 더 조용하고 차분한 분위기이다. 개인적인 취향으로는 우드사이드가 더 좋음. 바에 앉아서 진피즈랑 김렛 한잔씩 시켰다. 참고로 진피즈는 한잔에 만원 김렛은 한잔에 만삼천원이다. 저렴한편. 친구에게 김렛을 권했는데 맛있다고 했다. 라임베이스에 상큼한 맛이 나는 칵테일. 맛있다고 홀짝홀짝 마시다보면 훅 가는 칵테일중 하나이다. 내 진피즈는 탱거레이진으로 만들어주신듯?! 레몬베이스에 상큼하다. 이사진른 김렛. 좀 어둡게 나왔구만. 칵테일은 바텐더분 역량에 따라 맛이 다른것 같다. 예전.. 2020. 2. 8.
요세미티 후기 줌줌투어 나의 생애 첫 투어. 이전날에 커피를 하도 많이마셨는지 잠도 거의 못자고 새벽 4시반에 투어 시작했다. 호텔앞에 가이드님이 픽업오심. 줌줌투어 사무엘가이드님 예약했는데 후기도 좋아보이고 일찍 시작하는 투어라 충분히 다 볼수 있을것 같아서 예약했다. 10명이 한팀으로 움직임. 전날 잠을 못자서 차에서 좀 자고있으니 해가 뜬다. 샌프란 도심이랑은 다른 모습. 아침먹을 시간을 주셔서 맥도날드에서 맥모닝 세뚜세뚜. 미국은 맥모닝도 달다. 나는 단음식 싫은데 좌절. 그냥 베이컨에그로 시킨것 같은데 안에 메이플시럽 뿌려져있다. 요세미티의 상징. 하프돔이다. 노스페이스 로고로 잘 알려져있는 하프돔이라고 한다. 로고 참 잘 만든듯. 이런 소소한 정보들을 설명해주시니까 더 재밌었다. 내리자마자 감탄이 절로 나온다. 사진.. 2020. 2. 8.
서면 고반식당 후기 롯데백화점 근처 맛집 오랫만에 번개약속. 전날약속이면 번개는 아닌가?!ㅋㅋ 요즘 시간이 많기때문에 나는 언제든 콜이당. 친구가 검색으로 알아온 고반식당. 나는 서면맛집 잘 몰라서 무조건 콜. 무엇보다 서면 롯데백화점 근처라 위치도 굳이다. 역시 스트레쓰에는 삼쏘쥬~ 위치는 부산 부산진구 가야대로784번길 46-10 이다. 롯데백화점 후문으로 가면 정말 가까움. 후문에서 친구 만나자마자 식당 도착까지 한 오분정도 였던것 같다. 오 식당 깨끗하다. 7시쯤이었는데 이미 거의 좌석이 만석이었다. 예약하셨냐고 물어보는걸 보면 평소에 웨이팅도 있는듯?! 우리는 다행이 자리가 있어서 바로 앉았다. 국산 재료 좋은 재료를 쓴다는 설명이 옆에 있음. 메뉴판은 이러하다. 친구가 고반 특수세트가 맛있다고 들었다며 그걸 주문하자고 했다. 콜이쥬... 2020. 2. 7.
알라모 스퀘어 파크 / 페인티드레이디스 / 샌프란시스코 시청 (civic center plaza) / 프렌즈 팝업 스토어 이 포스팅은 아침에 케이블카를 타고 롬바드거리랑 카스트로를 간 그 다음 이야기이다. (블로그 샌프란시스코 메뉴에 있음). 이곳은 알라모 스퀘어 파크~! 온동네 사람들이 나와서 다들 광합성을 하고있다. 이날 꽤 추웠는데도 웃통 벗고 해를 쬐고있는 사람도 꽤 있었다. 이 앞에 예쁘게 쪼로록 보이는 여섯개의 집은 페인티드 레이디스(painted ladies)라고 불린다. 사실 이 전날에 호텔 체크인 하면서 직원분이 상세히 샌프란의 명소에대해 설명해 주셨는데 그때 알게된 이름. 잔디에 퍼질러 앉아서는 한참 있었다. 어찌나 평온한지. 뛰어다니는 아이들이랑 온동네 강아지들 구경하느라 시간가는줄 몰랐다. 미국에는 애견인이 참 많아 보였다. 심지어 홈리스들도 강아지 안고 다니는걸 무척 많이봄. 자기먹을것도 없으면서 왜.. 2020. 2. 7.
샌프란시스코 팰리스오브파인아트 / 금문교(Golden gate bridge) / 소살리토 레퍼츠 아이스크림 / 페리 이날은 여행 셋째날. 아침에 일어나서 에어비앤비에서 픽윅호텔로 고고. 우리는 우버말고 리프트를 주로 이용했는데 리프트가 더 저렴했던것 같기 때문이다. 다른사람들 말로는 우버랑 리프트랑 실시간으로 가격 비교해보고 더 싼걸 이용하면 된다고 함. 리프트로 이동하는 동안 기사님이랑 수다떨었는데 텐더로인 지나가던중 홈리스가 많이보여 여기 위험하냐고 물어보니 ‘지금은’ 안위험하다고 한다. 예전에는 지나다니면 불러서 돈없다 하면 털어서 10원에 한대 수준이었다고... 돈없으면 까버린다는 ㅋㅋ 말씀을 하셨다. 엄청 실감나게 말씀해주심. 지금은 위험지역이 옮겨진 듯 했다. 그래도 택시타면서 지나가면서 본 텐더로인에는 많이들 누워계셨다. 조심해서 나쁠건 없을듯. 넘 친절하게 말씀해주셔서 리프트 팁도 드렸다. 잼났음. 호텔.. 2020. 2. 6.
남포동 부산숯불갈비 소갈비 돼지갈비 남포동 시장에 오래된 숯불갈비 두군데가 있는데 하나는 부산숯불갈비이고 하나는 산해갈비이다. 예전부터 우리 가족의 단골집은 산해갈비인데 이날은 산해갈비가 휴무라 옆집 부산숯불갈비로 고고. 가게앞 귀요미 강아지 산책중 시선강탈. 조금 늦은 포스팅이긴 한데 이날은 설 전날이었다. 동그랑땡이랑 새우튀김 두가지만 해놓고 점심 겸 저녁먹으러 나왔다. 산해갈비는 자주왔었는데 이집은 방문한게 십년도 더 된것 같다. 기억이 가물가물함. 브로가 소갈비를 먹고싶다해서 소갈비를 우선 2인분 시켰다. 오랫만에 소갈비다. 소생갈비2인분 등장. 먹어보쟝~~ 배가 많이 고파서 빠르게 굽굽. 구워주시는 시스템은 아닌듯. 내가 직접 구웠다. 일단 두대 올렸다. 한 2주 전이였던것 같은데 벌써 옛날일 같다. 왜이렇게 기억이 가물가물한지... 2020. 2. 6.
익선동 카페 동백양과점 후기 분위기 좋은곳이 많아 보였던 익선동. 블로그에 찾아보니 유명한곳인것 같아 가기로 한다. 동백양과점. 역시나 앞에 웨이팅이 있다. 이래나 저래나 웨이팅이 있을것 같기도 하고 앞에 2팀정도밖에 없어서 기다리기로함. 생각보다 금방 빠졌다. 밖에서 보니 맛있어 보이는 딸기 케이크를 만드시는 듯 했다. 기대가 되는군.이렇게 입구쪽에 예쁜 흔들의자가 있음. 앉아도 되는지는 모르겠고 그냥 디피용인듯도 하다. 난로가 있어서 기다리는데 그리 춥지는 않았다. 그리고 신나게 떠들다 보니 금새 우리 순번이 왔다.이렇게 만드는 모습을 직접 볼수가 있음. 적나라한 오픈 키친이라 위생에 신경을 쓰지않을수 없을 것 같다. 맛있게 만들어 주세효. 수플레 팬케이크가 이집의 시그니처 메뉴인듯.겨울한정 딸기 팬케이크라고 한다. 크기 매우 .. 2020. 2. 4.
익선동 분위기 좋은 맛집 호호식당 오랫만에 시골쥐 서울방문. 강의가 있어서 아침부터 저녁까지 풀로 수업을 듣고 그냥 내려가기 아쉬워 오랜만에 친구랑 밥먹고 내려가기로 했다. 친구가 익선동을 데려가줌. 익선동 말만 들었지 처음 와봤다. 분위기좋은 식당들이 다닥다닥 붙어있음. 여러곳 검색해 놓은 식당들 중에서 이름이 맘에 들어 호호 식당으로 고고. 호호아줌마가 떠오르는 호호식당. 호로로롤로. 호호식당은 익선동 골목 시작 초입부 들어가자마자 거의 바로 보인다. 악세사리를 판매하고있던 좌판도 보였다. 배가 너무 고팠으므로 바로 식당으로 직행. 이런 스탠드식 간판이 보인다. 여기서 바로 곧장 바로 앞에 골목길로 쭉쭉 들어가면 됨.조명에 호호식당이 가려져있군. 이 벽까지 쭉쭉 들어오면 된다. 웨이팅이 있어서 잠시 대기했다. 코로나 바이러스때문에 다.. 2020. 2. 3.