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부산역 맛집 삼진어묵 / fm coffee 후기 지방에 볼일이 있어 SRT를 타러 가는길. 시간이 정말 애매하게 사십분 정도 여유가 있다. 밥을 먹기에도 애매한것 같고 뭘먹지 머리를 굴리다가 생각난 삼진어묵~! 원래은 부산역 내에 있다가 광장 옆쪽으로 위치를 옮겼다.오홋 fm coffee도 함께 파는듯. 예전에 한번 와봤는데 그때는 명절에 급하게 호다닥 사느라고 이것저것 구경할 여유가 없었었다. 아침에 커피도 제대로 못마시고 나왔어서 여기서 이 광고판을 보다마자 커피도 한잔 마셔야 겠다고 생각함. 들어가자마자 고로케 파는 공간이 있다. 어묵이랑 고로케랑 조합이라도 보면 되는데 빵 반죽 대신에 어묵으로 반죽되어 튀긴것이다. 삼진어묵에서 제일 잘팔리는 주종임. 예전에 하나씩 담아서 집에서 먹었던 기억이 있다.오 지금보니 불고기어묵고로케도 있다. 무난하니 .. 2020. 2. 1.
샌프란시스코 피어39 / 보딘 베이커리 / 씨즈캔디 / 기라델리 스퀘어 샌프란시스코 둘째날 저녁. 저녁이라고도 할수없다. 한 3시쯤이었던듯?! 11월 말이라서 해가 5시 전에 진다. 치안이 좋지 않기때문에 샌프란시스코에서는 어두워지면 왠만하면 숙소로 들어가야한다. 이때 피어39까지 걸어가는길에 시비거는 홈리스를 봤는데 우리가 본인을 피해서 차도를 가로질러가니까 깡통을 집어 던짐. 그러고는 이상한 소리를 지르더니 근처 편의점에 또 막 들어가려한다. 태연한척 했지만 해코지 당할까봐 심장이 콩닥콩닥했었다. 샌프란시스코에는 홈리스가 엄청나게 많다. 블럭마다 좀 과장 보태면 두명씩은 누워있는것 같다. 그리고 약맞은사람들이 아주 많고 주사기가 곳곳에 널부러져 있기때문에 조심해서 다니는게 좋다.피어 39는 이 바다사자를 보러왔다. 저쪽 안쪽으로 들어가면 바다사자가 모여있는걸 볼 수 있음.. 2020. 1. 31.
샌프란시스코 블루보틀(Blue bottle) / 이퀘이터 커피 앤 티(Equator Coffees & Teas) 1. 블루보틀 (blue Bottle) 미국 커피하면 가장 유명한커피중에 블루보틀이 있다. 우리나라에도 성수동, 삼청동에도있고 강남에도 있는걸로 알고있음. 곧 광화문에도 생긴다는 기사를 본 것 같다. 나는 몇년전에 뉴욕여행에서 라떼만 먹어봤다. 샌프란시스코에는 워낙 유명한 커피집이 많아 그때 한번 먹어 봤으니 다른데를 갈까 하다가, 또 미국에서 탄생한 커피니까 여기서 먹어보자 해서 고고싱. 다들 페리빌딩 안에있는 블루보틀을 많이 가시는듯 했는데 우리는 지나가다가 그냥 매장이 있어 들어옴. 블로그들 찾아보니까 페리빌딩안에있는 블루보틀이 1호점으로 알려져있던데, 오클랜드에 본사가 있다는 말도 있고 뭐가 정확한지는 잘 모르겠다. 커피는 무조건 마셔야지 정신이 차려지는 나이기 때문에 어서 주문을 서둘렀다. 언제.. 2020. 1. 31.
샌프란시스코 미술관 SFMOMA 후기 나는 미술관을 좋아한다. 그림을 정말 1도 못그리지만 보는것을 매우 좋아하는 편. 예전에는 혼자서도 참 많이 다녔었다. 잘 모르지만 그냥 보는것 만으로도 재미있다. 샌프란시스코 첫날은 그냥 바로 자고 둘째날에 미술관을 가기로 했다. 우리가 여행한 내내는 비가 오지 않은 쨍쨍한 날이었는데 혹시 여행할때 비가 오거나 조금 흐린날이라면 그때 들르기 아주 좋을것 같다. 그리고 샌프란시스코에서 유명한 사이트 글라스 커피도 미술관 내에 있어 마셔볼수 있다. 1층에서 점점 올라가는 동선으로 했는데 입장하고 2층이었던것 같다. 알렉산더 칼더 작품이 한가득 전시되어있다. 멀리서 보자마자 곤충이나 물고기를 표현한것 같았는데 일부 내 느낌과 맞는 작품도 많이 있.. 2020. 1. 30.
부산 남포동 설렁탕 맛집 서울깍두기 비가 추적추적 찔끔찔끔왔다. 요즘 날씨가 높아서 춥진 않았지만 뜨끈한 탕이 땡김. 요 몇년동안 안갔던 서울깍두기가 떠올라 한뚝배기 고고하러 갔다. 위치는 부산 중구 구덕로34번길 10. 엄청 오래된집이다. 내가 엄청 어렸을때부터 있었던것으로 기억. 이집이 좀 잘되는지 앞에 남포설렁탕이라는 곳도 생긴것 같다. 하지만 원조는 서울깍두기쥬. 이름은 서울깍두기지만 부산에있는 토박이집. 원래는 여기만 있는줄 알았는데 분점으로 전포점도 있는듯 했다. 내부는 이러하다. 이렇게 동그란 테이블이 많음. 내부도 꽤 넓다. 한 여섯시쯤이었는데 이미 사람들이 제법 있었다. 외국인들도 있었음. 여기 설렁탕은 호불호가 없는 맛인것 같다. 대부분 호일듯. 서울가면 꼭 하동관 곰탕을 먹고오려고 하는데 부산에서도 하동관이 생각나면 여.. 2020. 1. 30.
남포동 술집 이자카야 하쿠더갓포 후기 설다음날. 광안리에서 친구들과 놀고 집에 가는길에 한친구와 집방향이 같아서 들어가는데 그냥 집에 들어가기 아쉬워서 남포동에 들러서 둘이 한잔 더 하고 가기로 했다. 남포동에서 내가 제일 좋아하는 곳인 유노우에 갔는데 간발의 차로 못들어감. 우리 바로 앞에 들어가신분들이 마지막 테이블을 차지해버리셨다. 다른곳은 생각도 안한터라 어딜 가지 하다가 간단히 회가 나오는곳인 하쿠더갓포가 떠올라 고고 하기로 했다. 남포동 시장안쪽에 있다. 정확한 주소는 부산시 중구 광복로43번길 10 2층. 사실 정확하게 검색해보니 일요일은 휴무라고 했다. 그래서 2차멘붕. 가면서 어디 적당한데 있나 보자 하고 거기를 지나가는데 문이 열려있었다. 그날은 설 대목이라 열었나보다.2층이다 이자카야 하쿠더갓포. 무슨뜻인지는 모르겠다. .. 2020. 1. 29.
홍콩반점0410 메뉴 볶음짬뽕/탕수육 나는 참 먹는 프로그램을 좋아한다. 지금도 스트리트푸드파이터2 하노이편을 보며 포스팅을 하고있음. 오늘은 홍콩반점0410에 가서 늦은 저녁을 먹었다. 홍콩반점은 내기억이 맞다면 완전 초반에는 짬뽕만 팔았던 기억이 있는데 맞는지 모르겠다. 요즘엔 짜장면도 팔고 메뉴가 그냥 일반 중국집과 같다. 테이블에 여러메뉴 홍보물이 붙여져 있음. 오 지금보니 고추짜장도 맛있어보인다.요리 한개와 그냥 일반메뉴 하나 시켜서 나눠먹기로함. 뭘 먹을까 하다가 그림에 볶음짬뽕이 참 맛있어 보였다. 짜장면 곱빼기랑 볶음짬뽕이 경합을 이루다가 볶음짬뽕 승! 요리는 당연히 탕수육이다.자리에 앉자마자 단무지랑 양파세팅응 해준다. 주문은 선불이라고 한다. 먹기전에 계산하는 시스템. 나는 단무지를 참 좋아하는데 여기 단무지는 종이수준으로.. 2020. 1. 28.
광안리 와인바/카페 광안리남매 광안리 와인바 겸 카페인 광안리 남매. 친구가 광안리 핫플을 찾아보다가 발견한곳. 광안리해수욕장 완전 끝쪽에 있다. 주소는 부산 수영구 남천동로108번길 54. 협진태양아파트 옆이다. 우리는 완전 밥먹고 해수욕장 끝에서 끝으로 감.가다가 만난 귀요미 강아지들 두마리. 넘넘넘 귀엽다. 착하다. 주인이 서니까 자리에 가만히 바로 앉음.밑에층은 삼천각이라는 중국집이 있고 2층임. 남매가 영어로 써있다. 영어간판도 좋지만 한국어 간판도 예쁠것 같다는 생각을 잠시 해보았다. 2층 올라가는 계단은 주점무한도전 옆에 있음. 히터가 넘 싫어서 바깥테라스쪽에 앉았다. 겨울이라 천막이 쳐져 있어서 그렇게 춥지는 않았다. 테라스에 앉아서 찍은 내부모습. 앞쪽에 옷이랑 신발을 파는곳이 작게 꾸며져있고 가구들은 빈티지가구들이 .. 2020. 1. 27.
광안리 맛집 파스타맛집 추천 키친시선 즐거운 설연휴. 오랫만에 서울에서 부산내려오는 친구가 있어 광안리에 만나기로 약속을 잡고 버스타고 고고씽. 한 친구는 먼저 도착해서 기다리고있고 다른 친구랑 둘이 만나서 갔다. 인스타 맛집을 알아놨었는데 친구가 가본 검증된 맛집이 있다고 해서 그곳으로!! 광안리 맛집이다. 파스타맛집. 메뉴 3개시켰는데 다 맛있었다. 이름은 키친시선. 진짜 핵맛집 강추다. 위치는 광안리바다를 바라봤을때 왼쪽 끝쪽에 있다. 정확한 주소는 부산 수영구 민락본동로31번길 65 1층. 좀 골목 안쪽에 있어서 네비게이션을 켜서 잘 찾아가야 한다. 어쩜 이런곳에 이런 맛있는 집이 있지?! 할만한곳에 있음. 그래도 이렇게 찾아서 가볼만한 맛집인것 같다.메뉴판. 광안리 맛집답게 메뉴판 사진도 광안대교다. 옛날에는 그냥 확트인 바다가 좋.. 2020. 1. 26.
우리동네 길고양이 그냥이 이야기 이 포스팅은 정보도 후기도 아닌 그냥 우리동네 고양이에 대한 설날맞이 나의 일기이다. 우리 동에는 내가 그냥이라고 이름붙인 귀여운 고양이가 살고있다. 내가 인지하고 보기 시작한지는 2년정도 된것 같다. 한 3-4번에 한번꼴로 그자리에 앉아있는 고양이. 왜 그냥이라 이름붙이게 되었냐면 그냥 가만히 맨날 가만히 있어서 가만히라고 부르려다 그냥이라고 부르게 되었다. 냥 이라는 끝자가 귀여워서 그냥이. 동물은 한번도 키워보지 않아서 잘은 모르지만 고양이는 영역동물로 알고있다. 그래서 자기 영역 안에서만 머무는듯.이때는 짝사랑할때다. 고개를 또 돌리려 하고있음.귀찮은지 다른데로 가지는 않고 고개만 돌린다. 착해서 또 만져주게는 한다. 그래도 귀찮을까봐 진짜 적극적으로 다가와주지 않으면 만지지는 않는편.언제부턴가 .. 2020. 1. 24.
스타벅스리저브 광복 매장 및 후기 스타벅스리저브 부산광복로R점. 이번에는 명절 제사준비를 엄청 단촐하게 거의 과일만 놓고 하기로 해서 진짜 전은 동그랑땡이랑 새우튀김만 해놓고 쉬다가 늦은 점심을 먹으러 나왔다. 고기 먹고 커피한잔하러 카페를 찾다가 스타벅스리저브매장이 생각나 고고했다. 위치는 부산 중구 광복중앙로 8-2 이다. 광복동 중앙로쪽에 있음.원래 그냥 일반매장에서 리저브 매장으로 바뀐거로 안다. 스타벅스 리저브 매장은 지나가면서 많이 봤었는데 한번 마셔볼 생각은 별로 안했던것 같다. 좀 가격대가 있다는것만 인지하고 매장으로 고고쓰.리저브매장 싸인. 귀욥다. 스타벅스는 워낙 자주 가는데 맛없다는 사람도 있긴 하지만 그냥 내입에는 무난하고 편하다. 노트북가져가서 커피나 차한잔 시켜놓고 할일하기 좋은곳. 요즘에는 방탄소년단 콜라보 제.. 2020. 1. 24.
미미네떡볶이 후기 명절 속은 떡볶이로 달래세요 명절이브다. 나의사랑 미미네 오리지널 국물떡볶이. 사실 나는 이걸 먹기전에는 떡볶이를 별로 안좋아했었다. 떡은 몇개만 먹어도 금방 배불러서이다. 그리고 워낙 먹는걸 좋아해서 요리하는것도 좋아하는데 나는 유독 떡볶이만 만들면 맛이없었다. 시무룩. 그런 나에게 미미네떡볶이는 빛과 소금. 강추합니다. 냉동실에 쟁여두고 먹어용.홍대에 미미네떡볶이가 있는건 진작 알고있었는데 여기 새우튀김이 맛있다고 나는 알고있었다. 그런데 언제부터인가 이런 제품을 출시하였넹. 즐겨보는 유투버님이 미미네를 자주 드시는걸 보고 마켓배송으로 주문! 한번먹어보고는 주기적으로 계속 시키고 있다. 떡볶이의 세계로 나를 입문시켜준 미미네! 사실 처음 먹었을때는 진짜 엄청 맛있게 먹었는데 계속 먹다보니 그느낌은 사라지긴 하지만ㅋㅋ 그래도 맛있.. 2020. 1. 24.
에어프라이어에 홈런볼 튀겨 먹어보았습니다. 요즘 인터넷에서 핫한 에어프라이어에 홈런볼 돌려먹기. 또 남들 다먹는거 궁금해 하는 나는 맨날 궁금만 하다가 이제서야 사서 돌려먹어본다. 누가 이런 생각을 했냐며 극찬글을 하도봐서 궁금하긴 했다. 튀김도 바로 튀긴 튀김이 맛있듯 과자도 바로튀긴 과자가 존맛탱이라 한다.귀찮아서 인터넷으로 장볼때 4개 묵음으로 팔고있어 사보았다.먼저 열량을 확인한다. 초코과자라 엄청날줄 알았는데 그래도 270kcal 이다. 양이 워낙 작기도 하니까ㅜㅜ 우리집 완전 유물 에어프라이어. 구입한지 5년은 넘은것 같다. 무려 유행도 하기전에 구입한거다. 엄마는 이런걸 어떻게 알고 사셨는지ㅋㅋ 얼리어답터셨당ㅋㅋ사실 홈런볼은 그냥먹어도 맛있다. 존맛인데 여기서 더 존맛이라하니 한번 돌려서 먹어줘야쥬. 양이 작긴 작다. 총 46g이면 .. 2020. 1. 23.
자갈치 백화양곱창 후기 자갈치 백화양곱창. 부산에서 아주 유명한 양곱창집이다. 자갈치 쪽에 양곱창 골목이라고 불리울만하게 모여있는 곳이 있는데 그중에 백화양곱창이 가장 유명하다. 가면 바 형식으로 여러군데 나눠져있고 다 사장님들이 다른 분이신듯. 그냥 큰 틀로 백화양곱창이라고 가게가 있고 그 안에 또 나눠지는 느낌이다. 매번 맨 앞쪽에 있는 집에 갔었는데 오늘은 오른쪽문으로 들어가서 앞쪽에 오른쪽 옆으로 보이는 첫집으로감. 화장 곱게하신 할머니가 사장님이시다.앉자마자 사장님이 현금으로 하면 양이 많고 하면서 계속 말씀을하신다. 듣다 듣다가 앉으면서 현금있어요 솨장님! 하니까 엄청 친절해지심. 현금을 너무 강요하셔서 기분이 안좋은 사람들도 많이 있을것 같다. 사실 양곱창은 비싼가격대여서 요즘같은 카드시대에 그렇게 큰돈을 가지고 .. 2020. 1. 23.
샌프란시스코 맛집 슈퍼두퍼 Super Duper 나의 최애버거 미국에는 각 지역마다 꼭 먹어야 하는 버거가 있는것 같다. 예전에 뉴욕에 간적이 있는데 거기서도 꼭 먹고와야한다는 파이브가이즈버거와 쉑쉑버거를 먹어봤었다. 슈퍼두퍼를 먹기전에 이때까지 내가 살면서 먹은 버거중에는 쉑쉑버거가 가장 맛있었다. 패티도 빵도 모두 내스타일. 파이브가이즈는 내입에는 너무 해비하다. 하나 다먹기에도 버거운 느낌. 샌프란시스코에서도 꼭 먹어야 되는 버거가 있다. 그것은 슈퍼두퍼 버거!! 그야말로 맛이 Super Duper다. 샌프란시스코 맛집을 검색해보면 아주 높은 비율로 나오는 집이다.영롱하지 않은가. 고기패티가 진짜 맛있다. 비슷한 버거맛을 꼽으라면 쉑쉑이 비슷함. 쉑쉑은 다행이 체인이 많이 생겨서 내가 사는 부산에서도 먹을수 있다.샌프란시스코 중심가에 있다. 우리는 이날 아침으.. 2020. 1. 22.